[초대석] 권순정 본부장
[초대석] 권순정 본부장
  •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iskim@ktnews.com
  • 승인 2005.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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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견직연구원> “비단의 맛을 느껴보세요” 진주실크밸리 준비에도 동분서주 인력마케팅 집중·유통구조혁신 최선 “실크는 고급산업 입니다”며 실크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애착으로 견직연구원을 이끄는 전문가 권 순정 본부장의 말이다. 최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내걸고 있는 지역혁신 사업은 견직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산·학·연·관 네트웍을 통해 진주지역의 특색 있는 산업발전을 추진하는데 동분서주하고 있다. 실크산업의 발전을 통해 자립형 지방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 혁신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창출함과 동시에 국가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한다. 권 본부장은 의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연구원 연구원실장에서 연구원의 노사 분규 속에서도 업계와 함께 발전해야한다는 대의명분으로 연구원을 지켜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는 진주 실크밸리 조성에도 권 본부장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와 실크산업발전을 위해 견직연구원이 앞장서서 노력하고 이끌어내는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실크밸리는 4만 5천 평 대지를 확보해 놓고 지자체의 승인을 얻어 내년부터 토지매입에 들어가면서 본격 추진된다. 3-4년 후 완공을 내다보고 있는 실크밸리는 인푸라 구축이나 사업성을 갖춘 중견업체를 대상으로 약 20-30개 정도의 실크 전문사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실크밸리는 인력 마케팅에 집중한다. 특히 유통구조 혁신을 목표로 넥타이 스카프 양장지 한복이 주종이며 이중 한복이 60%를 넥타이가 30-35% 기타 5%가 양장지 업으로 구성되어있다. 한복시장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진주지역 실크업체 대부분이 여기 주역사업을 가지고 막상 중국에서 대량 수입되어 유통현실에서 국산으로 둔갑하고 있기 때문에 국산품의 품질이 자칫 조악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중국산이 국산품으로 판매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서는 원산지 표지가 의무화되어야 한다. 국산품을 장려하고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기초단계며 사업의 1차 목표가 된다. 또한 정부나 소비자 단체에서부터 이러한 유통구조혁신에 동참해 줄 것을 믿는다. 진주를 위해서나 실크산업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실크밸리에는 소비자 직거래 장터와 패션쇼장을 마련 소규모 쇼 장을 운영해 바이어 상담실로 활용, 수출산업 극대화에도 추진해야 할 사업 분야라고 강조한다. 또한 최근 견직연구원은 지역 균형발전법 통과한 2003년 12월 이후부터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Project)를 가동하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우수한 연구원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견직연구원은 현재 위촉직을 포함해 4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다. 권순정본부장은 앞으로도 진주시에 소재한 실크산업체의 발전을 위해 인력 마케팅 유통에서 또다른 경쟁력을 갖춘 연구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실크가 이태리나 일본등 선진국형 고급 섬유인 점을 감안한다면 가장 고부가가치를 이룩해 낼 수 있는 곳이라며 재차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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