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상욱 전무
[인터뷰]이상욱 전무
  • 한국섬유신문 / 이현지 기자 lisa@ktnews.com
  • 승인 2006.08.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앤클라인뉴욕·AK앤클라인’ 성장견인 “경쟁력은 나무보다 숲을 보는 것” 브랜드 본연의 색깔 잃지 않을터 “고급스러운 감각으로 소비자를 매료시키는 것이 성창인터패션의 노하우입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커리어브랜드 ‘앤클라인뉴욕’과 캐주얼브랜드 ‘AK앤클라인’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이상욱 전무의 말이다. 상창인터패션은 눈앞의 일시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보다는 다소 늦더라도 장기적으로 바라보며 정도를 걷는 것을 원칙으로 ‘앤클라인뉴욕’이 부동의 상위권 자리에 지켜오고 있으며, 런칭 1년 만에 ‘AK앤클라인’ 역시 1억대 매장이 속출하면서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최고의 상품력을 자랑하는 ‘앤클라인뉴욕’과 ‘AK앤클라인’은 하이퀄리티 고감도 스타일을 지향하며 패션업계의 리딩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는 것이다. ‘앤클라인뉴욕’은 고급스러운 감각으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추동에는 매니아층과 함께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컬렉션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컬렉션 라인은 ‘앤클라인뉴욕’의 노멀한 디자인과 확실한 차별화를 두기 위한 신규 라인으로 트렌드를 부각시켜 보다 감도 높은 스타일의 상품들을 구성, 기존 고객층과 함께 20-30대 신규 고객층의 유입을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추동시즌 테스트 마켓을 거친 후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점차적으로 포지셔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상욱 전무는 “성창인터패션은 무리한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한 걸음 한 걸음 안정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스타일의 업체”라며 “트렌드를 반영하고 리드해나가는 것은 중요하지만 맹목적으로 트렌드에 휩쓸려 브랜드가 본연의 색깔을 잃어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 ‘AK앤클라인’은 런칭 1년 만에 1억대 매장이 속출하며 성공적인 조기안착을 보이고 있다. 현재 28개 유통망을 확보한 ‘AK앤클라인’은 수지 콜렉티드, 대구 모다 아울렛, 대전 패션월드 등에서 월 평균 6천만 원-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추동에는 매장을 대형화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공격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으로 50개까지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무는 “‘AK앤클라인’의 강점은 하이퀄리티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라며 “‘앤클라인뉴욕’이 가지고 있는 감도 높은 스타일을 ‘AK앤클라인’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것이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창인터패션이 추구하는 경쟁력은 상품력이다. ‘앤클라인뉴욕’은 명품 브랜드 못지않은 감각적인 스타일로, ‘AK앤클라인’은 감도 높은 스타일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철저하게 차별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이 전무는 “‘앤클라인뉴욕’과 ‘AK앤클라인’은 철저한 차별화가 필요하다”라며 “디자인팀을 분리해 나가고 있어 하이퀄리티 고감도 스타일을 지향하는 것은 동일하되 브랜드별 차별화된 컨셉으로 각기 다른 소비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