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을 주도하는 패션기업
밀레니엄을 주도하는 패션기업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9.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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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브랜드 준비를 위한 여성복 패션기업들이 최 근 활발한 준비작업을 보이고 있어 동종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섬과 데코, 화림모드가 브랜드 컨셉과 마켓 타겟을 먼저 설정, 이에 음성적으로 나산, 대현, 대하 등 대형社들이 신규런칭에 적극 참여하는 양상으 로 내년 S/S는 조직적으로나 자금면에서 안정적이고 외형이 제법 큰 브랜드들이 경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 다. 또 바바패션, 린컴퍼니, 한남인터내셔날 등 패션 전 문사에서 그간의 브랜드 성공에서 얻은 노하우를 활용 해 브랜드를 출범,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시선인터내셔날과 린컴퍼니, 대현인터내셔날 등은 추동 을 겨냥해 각각 여성복과 유니섹스, 브랜드 라인을 세 분화하는 작업으로 새로운 패션리더형 브랜드를 선보이 게 된다. 「린」「데코」「오조크」 등 기존 브랜드를 중심으로 新라인을 개척해 나가는 양상이 뚜렷하며 고 급화, 명품지향은 모든 브랜드에서 공통적으로 추구, 밀 레니엄 시대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올 가을 여성 캐릭터, 내년 커리어와 영캐주얼이 붐을 이 룰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 브랜드社의 약진에 힘 입어 여성복 마켓은 더욱 빠른 시간내 활성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밀레니엄을 향한 패션 기업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예사 롭지 않다. 특히 새천년을 맞는 내년 S/S와 본격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는 F/W를 겨냥해 대형社는 물론 패션 전문社들 이 대거 여성복을 신규 출범할 예정이다. ▲한섬 한섬(대표 정재봉)에서는 고급지향의 남성복 시장을 겨 냥, 캐릭터가 가미된 남성 캐주얼을 전개할 계획으로 최근 기획팀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겟층이 얇아 제품 소구력이 적다는 단점을 안고 있는 남성 캐릭터 마켓은 남성복 전문社마저 브랜드 출시를 신중히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제치고 한섬이 과감한 도전장을 내민다. 고감도의 완성도와 디자인성이 배려된 제품에 대해 이 미 소비자들은 호감을 갖고 있으며 남성 패션리더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한섬측은 여성복 「타임」을 최고 명품화해 인터내셔날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마인」「시스템」「SJ」를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완벽한 여성복 카테고리를 완성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패션리더를 위한 BAG라인 출범을 구상, 2천년 을 맞으며 한섬을 패션 그룹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화림모드 화림모드(대표 허동)는 2천년 봄에 밀레니엄 브랜드 「크림」을 탄생시킨다. 「오조크」의 언니브랜드라고 일컫고 있는 「크림」은 23-28세를 메인으로 럭셔리한 감성, 클린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감각적인 여성을 겨냥하고 있다. 이미 출범 1년전부터 민미경 실장 영입을 비롯해 체계 적이고 조직적인 준비를 해 온 화림모드측은 독자적인 능력으로 캐릭터와 트랜드를 조화시킨 내셔날 브랜드를 개발해 국내 여성복 마켓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시선인터내셔날 시선인터내셔날(대표 윤명세)도 2천년 F/W 여성복 출 범을 계획하고 있으나 브랜드명과 컨셉은 아직 미정 상 태. 신규 브랜드 출범 시기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켜온 시 선인터내셔널은 내년 하반기 출범을 확정, 하상옥 기획 이사를 중심으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가 강조된 여성복 을 제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데코 김영순 기획이사를 중심으로 한 데코(회장 이원평)의 제1사업부에서 내년 S/S 고감도 커리어캐주얼을 선보 인다. 현「데코」에서 타겟 에이지를 상향 조정하며 제품 완 성도가 높은 명품을 지향, 가격 또한 고가대를 형성해 2천년 고급화, 명품화의 추세에 편승할 방침이다. 신규작업 준비를 위해 최근 디자인실을 보강했으며 현 재의 「데코」 또한 올 가을 브랜드 정비작업을 벌여 브랜드 올드화를 방지, 「데코」만의 변함없는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데코」는 전국 유통망을 정비, 효율중심의 유통수를 축소하며 제품질 향상, 특히 올 가을부터 고가라인을 일부 선보이게 되는데 이는 내년 신규브랜드 전개의 테 스팅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남인터내셔날 한남인터내셔날(대표 김임순)이 올 여름 「마담실루 엣」과 「폴윌러」의 리뉴얼 단행하며 S/S 한남인터내 셔날의 노하우를 십분 살릴 수 있는 니치마켓을 공략, 여성 미씨캐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S/S에 선보일 여성복은 30代 초반의 패션리더, 전 문직 여성을 겨냥하는 미씨캐주얼로 실용적이고 기능적 인 디자인과 실루엣, 패턴, 소재 등의 차별전략을 적극 구사한다. 현재 미씨와 마담존을 공동 공략하고 있는 「마담실루 엣」을 “ONLY 마담“을 겨냥한 볼륨브랜드로 입지를 갖추는 한편 디자인력과 개발력을 살려 젊고 감각적인 신규 라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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