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보끄레머천다이징 이만중 회장 - “우리 멋 살린 세계적 명품 씨앗 심어 마음 설렌다”
[인터뷰] 보끄레머천다이징 이만중 회장 - “우리 멋 살린 세계적 명품 씨앗 심어 마음 설렌다”
  • 한국섬유신문 / /김송이 기자 songe@ktnews.com
  • 승인 2013.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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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아이덴티티로 세계적 명품을 만들 기회다. K-POP, 한류 등 우리의 문화 컨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유행 하는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다. 분명 우리도 모르는 우리 문화의 매력과 힘이 있다. 아시아인들은 유럽 등 서구 문명이 앞선 것이고 우리 문화가 떨어지는 것처럼 생각해 왔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 가치를 새로 인식하고 가치 있게 바라보아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컨텐츠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지나미’는 우리 고유의 멋을 디자인에 접목해 고급 소재와 제작기술로 완성했다. 우리 문화 속에서 엑기스를 뽑아 세계인들이 선호할 만한 제품이다. 파리, 두바이, LA 등 해외 매장을 오픈해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014년 하반기 경에 해외 진출을 할 예정이다. 그간 보끄레에서는 여러 브랜드를 런칭하고 성공시켜 왔지만 이번 ‘지나미’는 특히 서양의 것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우리 얼굴을 가진 브랜드라서 더욱 애착이 간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사회에 공헌하고자 사업 파트너와 상생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지남 디자이너의 컬렉션에 자금을 지원하고 유통을 책임지는 형태로 ‘지나미’를 공동 런칭했다. 퓨리탄이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맡고, 보끄레가 유통 등 인프라를 보태어 브랜드 입지 구축에 힘을 더한다.

이지남 대표는 디자이너가 아닌 ‘컬처 크리에이터’로 브랜드 디자인은 물론 컨셉과 감성, 문화 전반을 총괄 기획 및 감수한다. 이와 같이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해 꿈을 펼치도록 지원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우리 고유의 멋을 살린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기쁘고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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