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섹슈얼
메트로 섹슈얼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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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남성들을 가장 뜨겁게 만들었던 화두는 바로 '메트로 섹슈얼(METRO SEXSUAL)'이다.
기존에 남성다움을 표현하는 단어가 '강인함', '카리스마'에서 '부드러움'과 '섹시함'이 남성들이 선호하는 코드로 바뀌고 있다.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셔츠라든가, 도트, 멀티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셔츠, 또한 주로 여성들의 컬러였던 원색이나 파스텔 톤이 이제는 남성들의 패션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도 이번 트렌드의 주목 할 만한 점이다.
메트로 섹슈얼의 영향이 패션계에게만 미친 건 아니다. 넓게 보면 남성들의 전 생활 패턴의 변화를 의미한다.
사회에서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으며, 잘 생긴 사람보다 자신을 가꿀 줄 알고 스타일리쉬한 사람이 대접을 받는다. 자신을 가꾼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메트로 섹슈얼에서 중요한 것은 남에게 인상을 찌푸릴 정도의 과도한 노출과 지나친 여성적인 패션 스타일은 여성들에게 남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없다. 이는 트렌트 코드를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다./김태봉 기자 tb1007@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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