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S/S 프레미에르비죵 베스트 소재
2014S/S 프레미에르비죵 베스트 소재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201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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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에르비죵 베스트’는 매 시즌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에서 선별된 국제 섬유업체들이 패널로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인기예상 소재의 분석결과이다. 컬러, 소재, 비주얼효과, 터치감, 데코레이션, 가공타입 등을 묻는 설문 조사에 패널들이 충실히 답을 한 자료여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 2월 12~14일까지 제출된 260개의 설문지를 토대로 프레미에르 비죵 패션팀이 분석한 2014년 춘하 바잉 트렌드를 공개한다. 즉석 폴라로이드와도 같은 이 분석은 시즌 베스트 아이템을 선별하고, 컬렉션 창조단계에서 디자이너들의 바램과 직감을 반영하고 있다.
/정보제공 프레미에르비죵 국내사무국/지엘아이컨설팅

“대담하고 섬세하게…창작없는 모방은 거부”
1. 2014춘하 원단 하이라이트
2.복종별 컬러 및 직물(여성복, 남녀캐주얼)
3.복종별 컬러 및 직물<남성복 액티브스포츠웨어>

[여성복]
2014년 춘하 여성복의 궁극적 목적은 화려함은 피하면서 개성 강한 여성미를 다시 그려내는 것이다. 즉, 우아함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섬세함과 판타지를 강조하는 것이다. 바이어들은 시각적 측면 외에 촉각으로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을 찾는다. 더 많은 소재감, 터치감의 요소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좀 더 신선하고, 정통적이며, 현대적인 관능미가 모색된다. 유동성과 판타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테크닉한 터치를 가미하기 위해 스트레치를 요구하는 바이어가 늘어났다. 바이어들은 투박함과는 거리가 먼, 요철이 있고 투명한 하이브리드 리넨, 코튼, 실크 등을 선택했다.

◇ 탑 및 원피스
이리데신의 영롱한 광택. 광택의 진화: 자개 광택레이스와 자수에서 느껴지는 광택과 투명함, 니트와 실크의 반짝임
풍부한 유동성. 물성이 강조된 유동성이 선택되면서, 유연함이 유동성을 능가하고 있다.
구조적인 섬세함. 형체를 지닌 가벼움이 강조된다. 밀도 있는 실크/코튼, 견실한 투명함, 기하학적인 기퓌르와 레이스

◇ 자켓과 앙상블
3D장식. 부조 효과를 지닌 자카드, 가벼운 고프레, 성긴 피케, 두꺼운 자수류가 선호됐는데 이는 실크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나무 섬유와 라피아. 부드러워진 매크로-방적, 뚜렷한 체크, 두드러지게 각 진 구조가 인기.
유연한 크레이프. 실크류 및 여성적 드레이프 소재에서 프린트에 힘입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소재. 니트류에서는 3위를 차지.

◇ 패턴 & 모티브
리드미컬한 기하학적 구조. 작은 전체 프린트, 선으로 구성된 패턴, 중간 크기의 뚜렷한 모티브 같은 그래픽 장식이 다시금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2톤 컬러가 급상승 중.
멀티컬러의 바이브레이션. 여성적 특징을 주기 위한 멀티컬러가 점점 더 모색된다. 이카트 효과, 진동 효과를 내는 프린트, 생기 있는 트위드, 미카도 스트라이프
매혹적인 꽃무늬: 자주 반복되는 꽃무늬 모티브로, 이번 시즌 활짝 핀 부케와 정원 풍의 수채화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강도는 낮아졌다.

◇ TOP COLOURS

1. 21_crazy geranium
2. 17_white page
3. 14_scarlet cable
4. 16_inescapable blue
5. 15_rose resin
6. 3_acidic LED
7. 4_blue pill





# 시크해진 스트레치
편안함 뿐 아니라 유연성을 위해 스트레치가 선호된다. 엘라스탄이 섞인 듯한 실크와 리넨은 글래머러스한 여유, 일상에 시크한 착용감을 준다. 여성복뿐 아니라 남성복, 캐주얼에도 세미 스트레치가 선호된다.

[남녀 캐주얼웨어]
캐주얼과 포멀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도시 남성들에게 불어든 편안함이라는 컨셉에 이어, 세련된 캐주얼의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난다. 캐주얼웨어 전문가들은 엘레강스와 판타지를 강조하고 있다. 남성적 시크함에서 나타나는 섬세함과 무결점을 차용하려는 것이다. 2014년 캐주얼웨어 소재의 표면은 매끄럽다. 말끔하게 가다듬어진 코튼과 리넨, 깔끔한 데님 워싱이 인기이다. 여성적인 글래머 터치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터치로 팬츠와 니트 탑에 사용된 자카드가 인기를 누린다.

◇ 탑
장식니트. 여성 캐주얼에서는 이리데신의 성긴 니트류, 남성 캐주얼에서는 셔츠 느낌의 스트라이프, 유니섹스에서는 그래픽 자카드가 인기를 끄는 등 판타지 효과가 더욱 강력해졌다.
식물성 선염 직물. 캐주얼 디자이너들은 자연 그대로 느낌의 상큼한 셔츠를 연출하기 위해 불꽃 무늬 스트라이프와 신선한 느낌으로 워싱된 리넨 체크를 사용했다.
캐주얼한 가벼움. 섬세함과 편안함을 믹스하고자 통기성 강한 셔츠 직물과 셔츠 중량의 데님, 베일처럼 얇은 니트를 선택한다.

◇ TOP COLOURS

1. 16 inescapable blue
2. 17 white page
3. 11 blue chalk
4. 21 crazy geranium
5. 2 utterly grey
6. 14 scarlet cable
7. 12 transgenic yellow












◇ 자켓과 팬츠
편안한 긴장감.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함과 동시에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이다. 깔끔하고 컬러풀한 긴장감, 고른워싱, 섬세한 컬러 코팅 소재가 바로 그 해결책이다.
확산되고 있는 판타지. 여성복에서 강조되는 특징으로, 자카드와 프린트 데님, 프린트 스트레치 코튼이 선호된다.
생동감있는 리넨. 코튼/리넨 혼방이나 유연하고 워싱 처리된 두꺼운 리넨이 남성복뿐 아니라 여성복에서도 점차 강세를 보인다.

# 아늑한 여름
시원하게 가공된 테리와 부드러운 여름 니트 소재로 스웨트셔츠를 재해석하려는 시도. 이러한 시도는 탑뿐 아니라 원피스에도 적용된다.


‘밀도·가벼움’ 중시…‘기능성·촉감’ 동시추구
1. 2014춘하 원단 하이라이트
2.복종별 컬러 및 직물(여성복, 남녀캐주얼)
3.복종별 컬러 및 직물(남성복 액티브스포츠웨어)

[남성복]
남성 시티웨어에 점차 캐주얼이 자리 잡는다. 매끈하고 깔끔한 효과와 신선함을 특징으로 하는 릴렉스한 감성을 선호. 과장된 편안함은 없다. 빈티지, “이미 한 번 입은” 외관, 워싱 등은 제외한다.
이번 시즌의 관건은 내츄럴과 시크의 완벽한 조합을 찾는 것이다. 상의에서는 하이 퀄리티 시크가 두드러진다. 컬러는 차갑고 패턴은 온화하다.
특징은 리넨, 모헤어, 크레이프 등 선별된 소재 구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장 수트의 절제미와 균형을 위해 컬러감이 한층 강해진 스트라이프, 프린트, 자카드 등 셔츠 판타지 디테일이 가미된다.

◇ 정장과 자켓
드라이하고 시크한. 리넨/울 혼방이 처음으로 울을 앞섰다. 드라이한 터치감이 선호되면서 모/모헤어가 선호된다. 격자무늬. 캔버스, 태프타 등 잘 짜여진 구조의 소재. 피케, 허니컴과 기타 격자 무늬 평직이 인기를 끈다.
그래픽한 정밀함. 2톤 컬러의 촘촘한 하운드 투스가 지속적 인기를 끈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 체크도 선전하지만 그 인기는 줄어들고 있다. 밀도감 있는 가벼움. 밀도감과 가벼움을 동시에 찾는 바이어들이 늘어난 것이 남성복 소재에서의 특징이다. 섬세한 동시에 조직이 치밀한 원단이 선호된다.

◇ 셔츠
날카로운 스트라이프. 세련되고 좁은 테니스 스트라이프. 굵은 스트라이프의 컬러는 밝고 다채롭다. 멀티컬러가 많이 활용된다. 식물적인 섬세함. 섬세한 불꽃 패턴을 지닌 코튼-리넨 혼방의 선전.
미니어쳐 모티브. 패턴 모티브 활용이 증가하면서 셔츠에 혁명이 불고 있다. 아주 작은 모티브들이 대부분의 프린트와 자카드에도 활용된다. 평상복에도 광범위하게 쓰여지며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

◇ TOP COLOURS

1. 11_blue chalk
2. 4_blue pill
3. 14_scarlet cable
4. 21_crazy geranium
5. 19_blue grass
6. 16_inescapable blue













Man Jacket and Suit
1. 16_inescapable blue
2. 11_blue chalk
3. 0_black
4. 17_white page
5. 2_utterly grey
6. 6_mega mar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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