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린-2016 S/S CARLIN IMPULSE TREND (Influence)
까린-2016 S/S CARLIN IMPULSE TREND (Influence)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2015.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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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liconsulting.com
www.carlin-groupe.fr
번역본 제공 : carlin국내사무국(www.gliconsulting.com)


DESERT

이 테마에서 ‘사막’은 오늘날 이 세상의 모든 근본적 희귀함에 비유된다. 지구의 5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건조한 지역인 사막은, 기초 자원과 현대 사회에 대한 열망을 완벽히 대변한다. 우리 사회는 지구 온난화, 천연자원에 대한 고갈로 인한 깨끗한 물 부족 등과 같은 불안정한 변화에 맞서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소비 패턴뿐만 아니라 통제와 뜻밖의 상황에 대한 새로운 민첩성을 증대시킨다. 이러한 황량한 사막에서 생명이 성장하고 유목민들이 존속할 수 있는 방법들이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사막은 고요와 고립이 편재 되어 있는 최후의 광활한 공간이기도 하다. 그와 반대로, 도시에서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고도의 소음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WHO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서유럽 국가에서는 교통 소음만으로도 사람들이 매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적막함을 지닌 자연 그대로의 사막이란 공간에 매료되게 만드는 것이다. 사막으로의 진입은 오늘날의 비 물질적인 럭셔리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사막은 이처럼 우리에게 뜻밖의 귀하고, 현대 사회에 있어 기초적이며 소중한 자원을 베풀어 준다. 또한 탄력적인 혁신. 즉, 항상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격려하며,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궁극으로 호화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막의 건조한 요소들이 유목민적인 요소들과 조화되어, 유동성과 우아함 속에서 새로운 실용주의 미학을 일으킨다.

+테마 적용시키기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인 혁신 발전 시키기
-공간과 고립, 고요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유목민적인 럭셔리를 상상.
-기초 자원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 삶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들이기 때문이다.

+TARGET
-완전한 자유에 매료되는 모든 개개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우 보편적인 테마이다.

+창의성을 위한 힌트
-건조함과 거칠음을 미래적인 요소와 함께 조합하여, 새로운 자연적 느낌을 창조하고 업그레이드 시키기.
-태양의 에너지와 빛에서 새로운 미를 이끌어내기
-에너지 회수 방법에서 영감을 얻어 혁신적인 적용법을 고안해 내기.

TEAMS

이번 테마는 전 세계 중산층의 새로운 도시적 공동체의 장으로 우리를 이끈다. 세계적으로 급부상하는 중산층의 영향력이 새로운 집단적 도약으로 그들을 결집시킨다. 2022년경에는, 약 2억 가구의 연간 수입이 3만5000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자신의 집을 구매할 수 있으며, 서양의 소비형태를 따르게 되고, 사회적 보호 시설, 공공 서비스, 공동의 사회기반 시설 등에 대해 요구사항을 수반하는 구매력을 갖추게 됨을 의미한다. 브라질에서 스포츠 비즈니스를 반대하는 데모가 열린 것이 하나의 예로, 이는 시민들의 한층 심화된 연맹적 기대감을 대변하는 것이라 볼 수 있으며, 소수의 행복보다 일상에서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전과 변화를 의미한다.

선진국에서는 도시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단순함과 기쁨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재 조명 되고 있다. WHO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 3억5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일과 관련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는 건축가 및 도시계획가들로 하여금 공동 생활 거주공간에 관해 다시금 생각하게끔 하고 있다.

Le Corbusier의 ‘Radiant City’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 속에 인기 있는 집단적 활력을 재 창조 하거나, “NormCore (Normal+Hardcore)”라고 하는 서양의 유니섹스 패션 트렌드 운동 역시 새로운 미적 감각이 가미된 대중적인 제품을 통해 이 같은 접근을 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유통 방법에 영감을 주며, 도시를 모두가 접근 가능한 놀이터로 변화시킨다. 새로운 City Sporty 스타일과 긍정적이고 Playful한, 역동적인 공동체 공간을 통해 해석하는 것이 이 테마의 트렌드이다.

+테마 적용시키기
-‘인기’에 대한 가치를 숭고한 관점에서 재 조명해 보기
-공동체 의식이 깃든 도시적이고 역동적이며 따뜻한 소통방법에 집중하기
-기쁨과 단순함에 대한 개념을 제품에 적용해 보기

+TARGET
-모든 나라의 중산층. 모든 세대를 아우른다
-불황에 영향을 받은 서양국가의 젊은이들

+창의성을 위한 힌트
- 제품에서 기쁨을 찾기 위해, 효과적인 기능성과 레져의 개념을 조합 / 적용시킨 제품
-단순화시키되 상호작용과 소통, 길잡이의 역할을 하기
-기능을 통하여 쉬울 뿐 아니라 중독성 있기까지 한 조작 방법에 대해 생각하기

TAKES

TAKES는 현실의 미묘하고 소중한 디테일을 통하여 우리의 디지털 정체성을 일깨워 준다. 오늘날에는 가상의 세계를 현실의 새로운 일상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가상의 현실은 타인의 시선을 중심으로 자신을 표현하게 하는 세계를 말한다.

프랑스 사회학자인 Serge Tisseron에 따르면, 이러한 태도는 사람들의 ‘사생활(intimacy)’을 ‘공생활(extimacy)’로 변형시켜 버린다고 하였으며, 이는 타인의 눈을 의식하여 자신의 사생활을 객관화시킴을 의미한다. 셀카나 ask.fm (개인에게 묻고 답하는 사이트)의 인기는 타인의 시선에서만 존재하는 대중의 새로운 사회적인 나르시시즘을 대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개인의 정체성이 Google에 의해 단순한 알고리즘으로 정리될 때, 개인의 아주 사소한 부분과 보다 진실된 부분들을 되찾아 나가는 표현 방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최근 한 민족학 연구에서는 이렇듯 한 개인이 연결된 인간 관계에서 개인이 모니터 내에서 일어나는 일과 모니터 밖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율하는 법을 어떻게 익혀나가는지에 대해 연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투명’한 행동들도 현실에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다.

이처럼 TAKES라는 테마는 감정의 세세한 부분들, 혹은 개인사를 통해 자신의 더욱 복합적인 정체성을 탐험하는 테마로, 창의적인 혁신성과 풍부하면서도 미묘한 현실적인 터치를 가미한 매우 현대적인 매력을 지닌 트렌드이다.

+테마 적용시키기
-인공적이지 않은 일상에서 추출한 새로운 종류의 정통성을 다루어 보기
-모니터의 세계에서 벗어나 현실의 특이성을 탐험함으로써 전통적인 혁신의 틀에서 벗어나기
-현실의 미묘한 디테일과 생기를 접목시킴으로써 디지털 콘텐츠에 혼을 더해보기

+TARGET
-오늘날 더욱 성숙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대변하는 데에 더욱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Y세대
-더욱 진실된 자신의 이미지를 투영하고 싶은 욕망을 가진 X세대

+창의성을 위한 힌트
-다양한 집단의 미학을 통하여 개인의 복합성을 투영해 보기
-현실에 대한 보다 혁신적인 비전을 갖기 위하여 모니터와 틀을 벗어나 생각하기.
-작은 디테일을 살려 심플한 형태를 풍요롭게 하기

EPIC

EPIC은 흥미롭고 호화로운 상상 속의 동방 여행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인터넷을 통해 발가벗겨진 세상과 나사를 통해 엿듣지 못할게 없어진 오늘날, 어떠한 새로운 발견도 따분하게만 느껴지고, 이로 인해 지리학적, 문화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상상력의 재구성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어느 곳을 가던 투명성이 편재된 오늘날의 현대 사회에서, 너무 멀게 느껴지지 않는 매우 신비로운 대 문명의 환상적인 이야기가 태어난다. 이 트렌드는 전설적이고 매혹적인 동양에 대한 새로운 끌림을 유럽에서 해석한 것이다. 2014년 4월 파리에서 열린 Orient Express 전시는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서양인들이 환상적인 중동의 나라들에 매료 되는, 오래 전의 호화로운 여행 방식을 테마로 하고 있다.

이러한 중동의 아름다움은 두려움을 모르는 Mata Hari나 Lawrence of Arabia 같은 모험가들의 불가사의하고 감각적인 시각을 통해 더욱 흥미로워진다. 2003년 8월 개관한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이슬람 미술 섹션은 개관한지 6개월 만에 백만 명의 해외 관람객을 동원시키며, 지리적으로도, 시기적으로도 (자그마치 스페인부터 인도까지 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호화로웠던 역사적인 문명에 얼마만큼 현대인의 관심이 지극한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EPIC이라고 하는 이번 테마는, 신비롭고 전설적인 모험 속으로 우리를 초대함으로써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회에서 벗어나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해 준다. 비밀스러운 문명을 새로이 상상하여 절제된 호화로움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표현하여, 중동의 에스닉 함을 재해석 했다.

+테마 적용시키기
-의미로 가득 찬, 과시적 서술 방법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풀어보기
-에스닉 함이 전혀 새로운 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동으로 눈을 돌린다.
-감각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새로운 정제된 매력을 창조해보기

+TARGET
-호화로우면서도 비밀스러운 새로운 종류의 럭셔리를 찾는 소비자층
-픽션과 환상, 서사시에 끌리는 X세대

+창의성을 위한 힌트
-굉장히 매력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매력과 편안함의 적절하고도 새로운 균형을 발견하기
-상품의 기능을 적당히 조절된 장식으로 과장시키기-서술적 미로서 기술적인 부분을 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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