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장에 고부가 제품군 1만t규모 신규 건설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이 스판덱스 부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700억원을 들여 신규라인을 증설한다. 내년 4월까지 1만t을 증설해 기존 구미 공장의 생산량은 총 3만3000t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고기능성 스판덱스에 초점이 맞춰진다.
고기능성 제품인 ‘아라크라 S-1000’ 생산을 늘림에 따라 향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스판덱스 분야에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3월말 폴리에스터 부문 공장 합리화 작업에 이어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의 전면적인 사업 재편에 들어가는 등 수익구조 극대화에 전력하고 있다.
김해규 대표는 “올해 중점 추진중인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의 전면적인 사업재편 연장에서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이 유망한 스판덱스에 대한 설비투자를 결정했다”며 “고품질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한 만큼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공급 및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티케이케미칼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6.2% 증가한 68.6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스판덱스 부분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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