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유언(有口有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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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5.05.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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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는 명품 브랜드를 싼 값에 입길 바란다. 좋은 옷을 제 값에 구매하려 하지 않고 싸게 나올 날 만을 기다린다. 그런 고루하면서도 편협한 소비 관념이 패션업계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패션계 관계자

○…“한 유명 디자이너는 샘플실에서 샘플을 모조리 사가는 걸로 유명하다. 이도 저도 아닌 명확하지 않은 옷으로 패션쇼를 진행한다. 돈으로 명예를 사고 다시 돈을 부르는 사람들. 자본력이 전부인 세상이다.”

-패션계 관계자

○…“커먼그라운드는 외부에 창고가 있어 매장 곳곳에 재고가 숨겨져 있다. 창고까지 거리가 꽤 멀어 부피가 큰 신발 매장 몇 곳만 사용 중이다. 여름은 옷의 부피가 적어 괜찮지만 겨울이 걱정이다.”

- 커먼그라운드 모 브랜드 매니저

○…“경기가 힘들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더 싼 제품만 찾는다. 똑같은 상품도 매장에서 팔 때는 안팔리지만 행사하면 팔린다. 브랜드에 독이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지방 대리점 점주, 5월을 엄청 힘들게 보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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