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쿨大戰’ 불붙었다
아웃도어 ‘쿨大戰’ 불붙었다
  • 강재진 기자 / flykjj@ktnews.com
  • 승인 2015.06.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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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시원한 기능성 제품 앞다퉈 출시…마케팅전 고조

연일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웃도어 업계가 쿨 마케팅에 돌입했다. 예년보다 기온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더위를 식혀줄 기능성 제품을 집중 출시하거나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 여름을 차갑게 만드는 ‘쿨 기어’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백화점 매장에 시각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매장 전면에 냉감소재를 사용해 통기성과 흡습, 속건 기능을 설명하는 VMD를 구성,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쿨 기어’는 독특한 횡단면 구조로 피부와의 접촉면을 넓혀 많은 열을 방출해주는 아스킨 소재가 사용됐다. 대표 제품인 아이스 쿨 숏 슬리브 라운드 티셔츠는 항균, 소취 기능이 향상된 플래시 드라이 원단이 사용돼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여름철 일상복으로 입기 좋다.

‘케이투’는 현빈의 쿨 360 CF를 공개하며 관련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쿨 360 티셔츠’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 질 수 있도록 제품의 특징을 부각한 TV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쿨 360 티셔츠는 열은 시원하게 냉각시키고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준다. 반팔 라운드 티셔츠, 반팔 짚티로 PCM냉감 시스템을 적용, 온도가 올라가면 마이크로 캡슐이 열을 흡수하고 드라이아이스처럼 시원하게 해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케이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쿨 360 캔따고 캔 속 선물의 주인공이 되자’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달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엠리밋’은 오는 28일까지 ‘쿨쿨 페스티벌’을 펼친다. 회사 창립 49주년을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뜻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엠포인트 카드 고객 대상으로 올 신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엠포인트 카드는 제품 구매시 5% 할인, 5% 적립되는 멤버십 카드다. 대리점에서는 1만5000점, 백화점에서는 2만 점이상이 되면 현금처럼 쓸수 있다.

또 1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의자와 아이스박스로 활용 가능한 ‘쿨 체어’를 증정한다. ‘컬럼비아’는 이달 30일 까지 서머 쿨링 세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머 쿨링 세트 구성 제품 중 각기 다른 제품을 2개 이상 구입하면 총 구매금의 30%를 할인해 준다. 옴니프리즈 제로가 적용된 티셔츠와 7부 팬츠, 아쿠아 슈즈, 슬리퍼 등이 해당 품목이다. ‘컬럼비아’ 전 매장과 쇼핑몰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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