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바디라인 강조 신제품 봇물
볼륨·바디라인 강조 신제품 봇물
  • 김예지 기자 / yejikim@ktnews.com
  • 승인 2015.09.11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가을 이너웨어 트렌드는

말도 살찐다는 천고마비 계절이 왔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는 옷차림이 두꺼워져 몸매 관리에 허술해지기 시작한다. 실외에서는 외투가 살들을 가려주지만 실내에서 외투를 벗고 옷 위로 드러나는 바디라인도 신경 써야 할 때. 볼륨을 살리려고 애를 쓰다보면 옆 살, 등 살 등 군살이 삐져나와 신경 쓰이는 만큼 속옷 선택이 중요하다. 이에 맞춰 이너웨어 업계에서는 울퉁불퉁한 바디라인을 고민하는 여성을 위해 아름다운 태(態)와 볼륨을 살려줄 가을 신제품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토종 브랜드 중 굳건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영와코루의 ‘비너스’는 ‘시선을 사로잡는 숨막히는 뒤태’를 강조한 ‘더블윙’으로 여성들의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볼륨과 뒤태까지 완벽한 ‘더블윙캐치’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더블윙캐치는 브라의 압력으로 인해 튀어나올 수 있는 가슴 옆살을 모아 가슴골로 완성해준다.

또한 사이즈별로 넓이가 다른 맞춤형 이중날개로 내 사이즈에 맞는 더블윙을 선택할 수 있다. 맞춤형 이중날개는 옆과 등을 매끄럽게 감싸주며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기존 더블윙의 이중날개가 한 가지 타입이었다면 더블윙캐치의 맞춤형 이중날개는 나에게 딱 맞는 아름다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가격은 7만 원대.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의 ‘리바이스 바디웨어’는 저중심 몰드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볼륨감을 동시에 갖춘 ‘브론즈 컴포트 브라’를 출시해 하반기 전략상품으로 내세웠다. 브라 앞 중심 너비를 낮게 디자인한 저중심 설계로 풍만한 가슴라인과 탄탄한 바디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저중심 몰드가 내장돼 와이어의 보정력은 유지하면서 노와이어처럼 편안하게 착용할 수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만 원.

엠코르셋(대표 문영우)의 ‘플레이텍스’는 브라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와이어의 답답함을 없애고 쫀쫀한 크로스 테이프 방식을 적용해 가슴, 옆구리, 등까지 편안히 감싸준다. 브라는 어깨부터 가슴을 모아 풍성한 볼륨을 만들며 U자 형태의 날개로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뽕브라의 원조인 ‘원더브라’도 가을 시즌에 맞춰 고혹적인 레드 컬러 이너웨어를 출시했다. 뽕브라의 볼륨감과 함께 강렬한 레드 컬러로 시각적인 매력을 부각한 것이다.

코앤컴(대표 김보선)의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는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연출하며 섹시미까지 더한 ‘로고포인트 뉴베이직 브라 세트’와 ‘리얼 호피 레드포인트 브라 세트’를 선보였다. 뉴베이직 브라는 모던한 디자인에 브라 컵 상단에 영문 로고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생동감 있는 호피 패턴이 멋스러운 리얼 호피 레드 브라는 탈착형 패드가 함께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베이직 볼륨이 있는 기본 사이즈 여성의 경우 2x, 3x 푸쉬 패드를 넣어 볼륨 효과를 볼 수 있다.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슴 라인을 연출해 섹시한 바디라인을 완성해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