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린] F/W 1617 IMPULSE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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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5.12.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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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RITY - 진정성
최근 World Value Survey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를 막론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가족, 일터, 친구관계 등 자신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이 많은 영역들은 일상생활 내에서 더욱 많아지고 복잡해진다.

심지어 27개국의 3만3000명을 대변하는 Edelman Trust Barometer는 교육기관에 대한 사상 최악의 불신을 보여주며, 사람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의 능력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해주었다. 프랑스 경제학자 Jaques Attali도 생존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의존하는 보다 나은 삶을 권장하기도 했다.

개개인이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고립되는 새로운 역설적 현상은 우리 개개인에게 새로운 웰빙 개념의 필요성을 가져다준다. 이제부터는 성공적인 일상을 위한 내면과 외면의 적합한 자원을 찾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는 슈퍼히어로가 되어야 했던 우리 스스로에게 진실함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힘을 얻기 위해 부드러움과 따뜻함에 대한 존중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는 Beats 오디오 헤드셋의 기록적인 판매율이 보여주듯 우리로 하여금 활기를 되찾게 해주고 채워 주는 감성적이고 편안한 것에 대한 필요성을 보여준다. Sincerity는 이렇듯 미학과 감성적인 정통성이 어우러진 평화로우면서도 전투적인 움직임을 보여 주는 테마다.

1. 브랜드 적용 힌트
쪾열린 감각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무형의 통합된 혁신 적용
쪾소비자들에게 ‘포근한 보호 담요’ 스타일로 엘레강스한 멋 제안·이로운 효과를 지닌 악세서리 개발

2. 적용 타겟
쪾나이가 들면서 이전보다 성숙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 트위 세대 (피터팬 세대, Twee는 미국 작가인 Marc Spitz의 책 제목이며 여기서 Twee Generation은 철들기를 거부하고 현실을 회피하고자 하는 세대를 칭함)
쪾섬세하고 감성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X 세대와 노년층

3. 디자인 힌트
쪾감각적 함축미를 지닌 부드럽고 폭신한 디자인
쪾테크놀로지를 ‘자연’으로 감싸면서 새롭게 변신
쪾말랑한 블로브 형태를 강조한 새로운 인체공학적 디자인

Megalo Mania - 과대망상광
세상은 컴퓨터와 로봇 등과 같이 과학의 기하급수적인 속도 혁신으로 가득하다. 19세기부터 시작된 이러한 풍요로움은 우리로 하여금 ‘혁신은 진보를 가져다 주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한다.

최근의 연구는 3명중 한 명만이(미국인의 경우) 기술의 혁신이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 답하면서 이를 뒷받침 해주었지만 유럽의 경우 65%의 사람들이 앞으로 다가올 15년 동안 과학과 혁신이 사회에 이롭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렇듯 여느 때보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환상과 망상에 사로잡혀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의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인공지능과 유전자에 관련된 과학 기술의 발전, 빌게이츠가 예측했듯이 2035년경에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리라 예상되는 로봇 기술의 발전은 기상천외한 새로운 미래 공상과학을 그리게 한다.

점차 증가되는 500미터부터 1키로에 이르는 megatall 빌딩으로부터, 지구에서 500키로 떨어진 곳에서 일하는 Rosetta 측정기, 그의 로봇 Philae의 성공까지 상상 속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Megalo Mania는 이러한 현상에 발 맞춰 기념비적인 공상과학의 현상 속에서 인간 존재의 존 엄성을 강조하는 테마다.

1. 브랜드 적용 힌트
쪾제품에 무한한 상상력 불어넣기
쪾긍정적인 공상과학 코드를 연출하면서 제품에 미래적 분위기 제공·브랜드 홍보를 통해 미래에 대한 자신감 확인

2. 적용 타겟
쪾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요하는 선진국 소비자들·이색적인 상상력을 갈망하는 전 세계의 Y 세대

3. 디자인 힌트
쪾미래에 대한 고무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퓨처리즘에 몰입하기·강력하고 감각적인 상상력에 새로운 과시적 디자인 적용
쪾매우 리얼하면서도 혼란스러운 디자인으로 감각적 아름다움 추구

Reboot - 재부팅
‘자동차 산업의 도시’라고도 불렸던 디트로이트는 한 때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자동차 매출의 급락에 이은 2013년의 파산은 디트로이트를 사회, 경제적 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트로이트는 새로운 부동산 계획과 시민들의 협동심, 강한 기업정신을 통해 이에 맞서 싸워 나가고 있다. 2백만에 달했던 인구가 70만으로 떨어졌지만 다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 속 농업부터 푸드뱅크, 시민혁신과 디지털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경제적 대안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의 한 예로 최고 빈민가에 인터넷 네트워크 메쉬를 설치한 Allied Media Project 협회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인터넷 서비스의 공유는 시민들로 하여금 새로운 미시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미국의 상징적인 최초의 팹랩(3D프린터, 디지털 기기와 같은 실험생산 장비를 구비해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제로 생산해보는 공작소)인 TechShop이 한 예다. 자동차 회사 Ford사의 R&D랩의 지출을 줄이는데 공헌했으며 시작 단계 의 업체들에게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경제공황을 이겨 낼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Reboot는 이렇듯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전례 없는 기업의 역동성을 발굴해낸 독보적인 도시로 우리를 인도한다. Bottom-up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이곳은 세계의 다른 사회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안하며 사회의 진보, 기술의 독창성, 새로운 산업화를 위한 효율적인 심플리시티를 포용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1. 브랜드 적용 힌트
쪾하이 퀄리티의 효율적이고 독창적인 심플함을 필수 아이템에 새롭게 추구·극도의 깔끔한 접근법을 통해 ‘정통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쪾참여 생산을 통한 최신 ‘스탠다드’ 제품 개발

2. 적용 타겟
쪾기능적이고 창의적인 ‘상식적’ 제품을 추구하는 전 세계 도시인들

3. 디자인 힌트
쪾이로움을 주는 실용성이 깃든 ‘상식적’ 디자인으로 돌아가기·과감한 창의성으로 조립 3D 디자인 제품 제안
쪾‘반려자’ 역할을 하는 오브제 창조로 지능 착용 디자인 완성

Distraction - 기분전환
쾌락적 즐거움에 대한 욕망과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는 사람들로 하여금 밤이라는 마지막 자유시간을 누리고 싶게 한다. 오늘날, 세계 어느 곳이든 사람들의 수면시간이 줄어 드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프랑스의 경우 지난 50년 사이 사람들의 평균적 수면 시간이 1시간 반 정도 줄어 들었으며 50% 이상의 미국인과 동양인의 경우 7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한다고 한다.

이러한 수면 감소 추세는 온라인 세계의 자극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야행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2014년 파리에서만 2백만 관중을 동원하며 세계적으로 번져나간 ‘Museum Night’(박물관 야간개장)이나 ‘Sleepless Night’(밤에 열리는 문화 활동)이벤트, 또는 5개의 유럽 도시에서 나이키가 개최한 여성 마라톤 대회 ‘We own the night’ 같은 이벤트는 모두 새로운 한 가지 구호로 대변된다. ‘나는 낮에는 살아남기 위해 애쓰지만, 밤에는 다시 활기를 찾는다.’(By day, I survive, but at night, I come alive!)

이렇듯 기분전환의 필요성은 내려놓기를 부추기며 사람들에게 환기를 시키고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해 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툴루즈 로트렉의 포스터에 사로잡힌 파리의 19세기의 보헤미안 풍이 다시 부흥해 현대 도시에 매력을 발산한다. 파리의 클럽 카스텔(Club Castel) 재개나 125주년을 맞이하며 한 해에만 60만 관객을 동원하는 물랭루즈(Moulin Rouge)의 흥행이 이를 대 변해 주고 있다. Distraction은 즐길 줄 아는 인간을 기념한다. 차려 입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즐거움과 욕망을 통해 축제풍의 야간 생활에 대한 필요성을 보여준다.

1. 브랜드 적용 힌트
쪾저녁, 밤 시간대로 이동하여 도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쪾축제 풍의 엘레강스한 이벤트 홍보 구축
쪾멋지고 팬시한 터치를 클래식에 주입하여 새롭게 탄생시키기

2.적용 타겟
쪾삶에 ‘극적’인 요소가 필수인 Y와 Z세대
쪾스트레스에 지친 X세대·즐거움과 파티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세대

3. 디자인 힌트
쪾가벼운 엘레강스 풍으로 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기
쪾감각적인 곡선 디자인으로 일상의 오브제를 돋보이기
쪾다채로운 패딩 Tuck & Roll 기법으로 정교한 테크놀로지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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