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추동 트랜드점검
98추동 트랜드점검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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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많은 패션관계자들이 지목하고 있는 테마는 패션의 변화이다. 이것은 급확산되고 있는 인터내셔날리즘(국제화)의 침 투현상과 마켓의 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것으로, 실로 패션 비지니스가 21세기를 목표로 새로운 파라다임을 구축하게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런 움직임을 전제로 98년 추동 트랜드를 3개로 나누 어서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큰 테마는 기능적인 면과 미래적인 면을 지향하는 미니멀리즘의 흐름 21세기를 향한 사람들의 마음이 그 배경으로 당연히 이 런 움직임은 올 추동의 중심으로 마크되고 있다. 한편, 미니멀리즘이 미래적이라고 하면, 현재를 반영하 는 마켓(스트리트)에서 부터 접근하여 대극선에 있는 것이 내추럴 & 스포티브. 이 테마는 오뜨꾸뛰르컬렉션에서도 죤 가리아노와 알렉 산더 맥퀸 등의 많은 디자이너들이 내놓은 이슈이다. 이것은 에스닉으로 대표되는 따뜻함, 인간적인 냄새를 표함하고 있으며, 무기적인 미니멀리즘과 대비를 이루 는 트랜드라고 할 수 있다. 98년 추동 트랜드는 이 미니멀리즘과 스포티브라고 하 는 색다른 2개의 키워드를 빼고는 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그리고 올춘하의 커다란 흐름이였던 로맨틱 마인드는 여전히 이어질 것이며, 복고무드와 여성스러움을 포함 하고 있는 이 무드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본다. 구체적인 테마 아이템과 컬러, 소재 등의 트랜드를 확 인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컬 러 우선 추동에서 절대적으로 마크해두지 안되는 테마가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에서 챠콜 그레이 까지 다양하다. 또한, 한가지 색의 믹스와 무늬라고 하는 다양한 그레 이, 또한 루 렉스라고 하는 알르미늄등 금속사를 사용 하고, 은가루를 뿌린 듯이 델리케이트한 그레이의 표현 과 라메의 그레이등 갖가지 그레이가 테마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미니멀리즘을 지탱하는 고급 소재의 플라노 펠트 의 소재감도 중요하다. ▶ 플리츠 스커트 이것은 프라다의 뮤뮤의 인기에서 시작된것으로 올 추 동 보톰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일제히 히트 가 지목된 것이다. 이것을 맞추는 톱스는 셔츠와 스웨터. 셔츠는 지금까지의 흐름을 그대로 받고 스웨터는 하이 게이지처리와 로우 게이지등이 있다. ▶ 워크 & 스포츠 마린과 밀리터리의 테이스트이다. 카키와 레드를 중심으로 올 여름부터 계속 주목을 받고 있던 흐름이 추동까지 계속된다. 아이템으로서는 가고팬츠라고 불리우는 파라슈트 팬츠. 그러나 플리츠 스커트가 중심을 이뤄 비율은 그다지 크 지 않다. 팬츠의 길이나, 지금까지의 길이에서 약간 벗어나, 카프 리 팬츠까지 올려 버렸다. 최첨단으로는 영국의 쥬미리 스코트가 제안되고 있다. 좌우의 길이의 조정과 소재를 바꿀 수 있는 것이 키포 인트. ▶ 파 & 니트 이태리의 여성 디자이너 마르네가 잘써서 히트한 안감 사용, 조각, 새로운 FUR를 사용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또한 니트류는 시스루 니트. 모헤어와 같이 가는 니트 를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성근 조직, 인너로서 캐미솔 을 겹쳐입는 스타일 등이다. 컬러는 물론, 그레이의 배리에이션. 다음으로 카키 레드 핑크는 아제리아계의 핑크. 벨벳용의 컬러로서 볼드. 그 레이의 연장선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블랙도 지목 되고 있다. ▶ 플라노 & 펠트 주목 소재되는 플라노이며 펠트, 축융가공도 많이 보여 진다. 또한, 스트레치가 들어가 있는 것도 포인트. 니트는 모헤어, 캐시미어, 로게이지, 이외, 저지와 모피 는 무톤계. 네트와 같은 비치는 소재. 비즈와 자수, 라메스티치의 디테일은 여전히 많이 사용 되어질 전망. 그리고 패션의 새로운 변화가 되는 뉴 패브릭으 등장으 로, 니들펀치. 플라이트, 루 렉스, 필름, 마그네트, 벨크 로 스탭 비닐등 종래 사용할 수 없는 신소재가 등장하 고 있다. 플리츠, 조각과 언더커버로 보이는 리포지션 옷이 등장. 또한 어시메트리가 올 춘하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하이 넥, 파사용. 케이프, 크리스탈등이 트랜드 리드 디자인 으로 주목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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