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탄스, 네틀직물 국내 공급
옥탄스, 네틀직물 국내 공급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6.06.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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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자생식물 allo 히말라야 쐐기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 소취기능도

옥탄스(대표 정정철)가 네팔의 천연섬유 네틀 원단을 공급하고 나섰다. 여름철 대마가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의 소재라면 네틀 역시 네팔에서 자생하는 대마와 비슷한 성격이지만 대마보다 부드럽고 독특하다.

히말라야 쐐기풀을 연상시킨다. 옥탄스는 국내시장확장을 위해 이원구 부장(사진)을 영입하는 한편 정대표는 네팔현지에서 생산과 개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네틀은 네팔에서 자생하는 Allo 식물이다. 섬유로 만들 경우 품질은 세계적이라는 것이 정정철 대표의 견해다. allo를 재배하는데 씨를 뿌리거나 비료를 주거나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100% 자연산이며 자생하므로 요구 사항이 없다. 일단 싹트기 시작하면 야생 버섯처럼 지속적으로 자라기 때문이다.

allo 직물의 또 다른 장점은 편리한 사용 적합성이다. 실험 결과 allo 직물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하며 몸에서 나는 과도한 땀의 악취제거 기능도 있다. Allo는 네팔 고지대에서 가을과 겨울에 풍부하게 자란다. 해발 2,000~2,500 미터 부근이다. 네틀은 네팔의 생계형 사업으로 공예품을 만들거나 옷을 만들어 판매한다.

옥탄스는 연간 약 8~10톤 정도 원료를 국내 도입할 계획이다. 디자이너들의 창작작품이나 공예품 기타 간편한 티셔츠 소재도로 접합하다. 원가가 저렴한 네틀, 알로 직물 연구는 독일, 중국, 벨기에,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정대표는 네팔과 allo 생산지역 사람들과 기술 분야를 공유하면서 국내 업체의 수요창출을 위해 나설 방침다. 네틀얀 섬유 국내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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