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코모도’ 박석용 사업부장(이사) - 부활한 ‘코모도’ 순식간에 유통 장악
[Interview] ■ ‘코모도’ 박석용 사업부장(이사) - 부활한 ‘코모도’ 순식간에 유통 장악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7.02.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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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시장 분위기 반전 역할 톡톡

지난해 하반기 스타필드 하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부활한 ‘코모도’는 이번 시즌에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분당 등 총 22개 매장을 확보하고 새로운 신화를 쓸 채비를 마쳤다. 연말까지 25개점 운영에 150억원이 목표였으나 이미 22개의 매장을 가동하면서 출발이 좋아 초과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탄한 헤리티지와 고객 충성도가 있는 만큼 인지도면에서는 기본 점수를 갖고 가지만 사실상 보다 젊어지고 세련된 럭셔리 컨템포러리로 변신한 터라 신규브랜드로서 첫 발을 내딛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박석용 이사는 “그동안 남성복시장이 어렵고 침체돼 있었지만 ‘코모도’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환기되고 활기가 생성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코모도’는 합리적 가격의 럭셔리(Affordable Luxury)를 추구한다. 뉴욕 감성을 기반으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에 깔끔하고 간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트레치 기능을 추가한 실용적 소재를 활용해 스타일은 물론 착용감까지 만족시키고 있다. 25%는 수트, 70%상당을 트렌디한 캐주얼상품으로 구성했고 품질대비 합리적 가격대를 책정해 컨템포러리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있다.

실예로 자켓이 20만원 중반~40만원대 초반, 수트가 30만원대 중반~70만원 후반, 팬츠가 10만원대 중반~20만원 후반으로 책정돼 타 경쟁브랜드에 비교해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반면 해외 직수입한 브랜드도 전체 20%정도 구성해 편집샵 형태로 다양성도 충족시켜 갈 계획이다.

박석용 신세계톰보이 패션2사업부장은 “우리나라 남성캐주얼 브랜드 1세대이자 20년 이상 정상을 지켜온 코모도를 부활시켜 그 헤리티지를 잇는 브랜드로서 런칭할 수 있어 기쁘고 이제는 보다 새로워진 제품력과 가격경쟁력, 신선한 이미지로 승부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코모도’는 신세계 의정부, 인천, 강남, 충청, 대구, 센텀시티, 영등포, 광주와 함께 롯데 잠실, 영등포점, 대전, 부산, 동래, 광복, 울산, 청량리, 노원, 일산, 갤러리아,AK, 스타필드 하남 등 총 22개 매장에서 힘찬 날개짓을 할 예정이다.2월 하순 현재 80%이상의 신규매장 오픈식을 가졌으며 3월 초순까지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성복시장의 새 바람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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