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18년 정기 임원인사 200여명 신임·승진…50대 초반 대표 발탁
롯데, 2018년 정기 임원인사 200여명 신임·승진…50대 초반 대표 발탁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8.01.15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부사장 승진
홍성호 FRL코리아 대표이사는 전무로 승진
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내정 김진엽 롯데百 상무보B

롯데는 지속성장과 미래사업을 준비할 젊은 인재 발탁에 초점이 맞춰 2018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11일 양일간에 걸친 롯데그룹 39개사의 200여명 신임 및 승진 정기 임원인사가 마무리 됐다. ‘뉴롯데’ 선포 후 첫 정기임원인사인 이번 인사에서는 지속성장과 미래사업을 준비할 젊은 인재 발탁에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새로 선임된 대표이사 는 대부분 50대 이하 임원들로 채워졌다. 특히 롯데닷컴, 롯데네슬레코리아, 롯데롭스, 한국에스티엘에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젊은 대표들이 선임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7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한 황각규 부회장은 1995년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신동빈 회장을 보좌하며 신규사업, M&A 등을 수행해 롯데그룹의 비약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후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으로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관리와 쇄신작업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며 롯데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각규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으로 롯데그룹은 보다 안정적인 최고경영진과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백화점에서 상품·영업·마케팅을 고루 경험한 이완신 부사장은 지난해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조직 안정화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익성을 크게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홍성호 FRL코리아 대표이사는 전무로 승진했다. 홍성호 대표는 2013년부터 FRL 코리아의 공동대표이사를 맡아 SPA(제조·유통 일괄형 패션)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향상시켰다.

잡화브랜드 사만사타바사를 운영하는 한국에스티엘은 김진엽 롯데백화점 잡화부문장을 공동 대표로 내정했다. 이 외에 여성 임원들도 대거 승진했다. 인터넷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전혜진 상무보, 그룹의 A.I. 사업 추진을 맡고 있는 김혜영 상무보가 관련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한 단계 승진했다.

롯데는 이번 인사를 통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임원들이 그룹의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패션 유통 관련 인사는 다음과 같다.

◇ 2018년 정기임원 인사 명단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황각규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 이완신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B 김진엽 ▲롯데쇼핑 H&B사업본부 대표 내정 상무 선우영

■ 승진
[롯데쇼핑] ▲상무 이호설, 김대수, 우주희, 김응걸, 이상무 ▲상무보A 박주혁, 나 연, 박상영, 김혜영, 이제관, 조영준, 임재철, 강헌서, 안종윤, 오희성, 이기욱 ▲상무보B 황경호, 안대준, 구성회, 이진우, 박중구, 김재범, 이정혜, 구창모, 이은승, 권혁인, 신영주, 송 민, 박성훈, 김재철, 윤회진
[롯데홈쇼핑] ▲전무 황범석 ▲상무 추동우 ▲상무보A 전성율, 정윤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