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어패럴, 현대 목동점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100억 매출
코닥어패럴, 현대 목동점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100억 매출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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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매출 1억원 이상 매장 ‘쑥쑥’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코닥어패럴’은 런칭 8개월 만에 1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국 42개 매장 중 약 30%가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한 달 동안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곳은 현대 목동점, 롯데월드몰, 신세계 부산 센텀점 등 10여개 이상이다. 청주 성안점은 로드샵 중 월 매출 1억원 실적을 돌파하며 지방상권 효자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닥어패럴의 괄목할 만한

코닥어패럴은 런칭 8개월 만에 1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성과는 초반부터 시작됐다. 5월 부산 신세계센텀점은 1억원을 돌파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매출이 저조했던 4월 7000만원을 넘었다. 10월말 기준 올해 2월 매출목표이었던 80억원보다 20% 이상 초과 달성했다.

남은 2개월 간 누계 160억 달성으로 목표를 2배 이상 상향 조정했다. 코닥어패럴은 공식 런칭 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작년 10월 무신사를 통해 선보인 FW 캡슐 컬렉션이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목표매출을 상회하는 결과를 거뒀다.

코닥어패럴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스트리트 쇼핑몰에 위치한 매장이 1억원 성과를 냈다”며 “쇼핑, 외식, 문화생활을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젊은 소비층이 몰리기 때문이다.  몰링족(族) 증가에 따라 향후 견고한 매출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닥어패럴은 성장 주요 원동력을 핵심타겟인 20대의 디지털매체 이용패턴 분석에 근거해 광고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강력한 브랜드 고유 자산을 다각도로 스토리텔링 한 점에 있다고 분석했다.

20대 소비의사결정에 유력한 영향을 미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온라인 포털 등 각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유통했다. 첫 광고모델로 기용한 배우 정해인의 반듯한 이미지를 깬 장난꾸러기 반전 모습을 광고에 담은 것도 화제였다.

가치소비 중심주의 MZ세대를 겨냥한 코닥 헤리티지 마케팅도 긍정적이었다. 스토리에 걸맞은 인플루언서와 매체 선정을 통해 차별화한 것이다. 셀러브리티 마케팅뿐 아니라, 예술, 라이프스타일, 여행, 아웃도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를 선정했다. 코닥어패럴 단편영화제, 전문사진작가와 협업한 오보이 잡지화보를 통해 비상업적 메시지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코닥어패럴은 기존 롯데월드몰 매장 위치를 재배치해 11월 13일 리뉴얼 오픈한다. 130여 년 코닥의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매장으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매장으로 꾸며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온라인 영업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2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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