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판매 1위 여성복 아이템은?
따뜻한 겨울, 판매 1위 여성복 아이템은?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0.11.19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볍고 활동적인 아이템 호응…경량패딩, 니트, 핸드메이드코트

10월 반짝 추위 이후 11월 연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판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에도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겨울 장사가 원활치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3분기까지 힘겹게 버틴 곳들이 많아 겨울 판매에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써스데이아일랜드
써스데이아일랜드

11월16일 기준 현재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날씨 영향도 있지만 가볍고 활동적인 아이템이 팔림세가 좋다. 헤비 아우터보다는 경량 패딩, 니트, 핸드메이드 코트가 손을 타는 정도다. 아직까지 메가 트렌드라 불리울 만큼 판매고를 보이는 아이템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다. 캐주얼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비비올리비아’라인의 부클 후드 점퍼가 총 생산량 1489장 중 1083장이 판매됐다. 부클 소재를 사용해 캐주얼하고 발랄한 무드의 상품이다.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39만9000원으로 완판이 목표다. ‘리스트’는 핸드메이드 코트가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수스
수스

과하지 않은 드롭숄더 실루엣의 부드러운 캐시미어 혼방 소재 코트다. 5700장 출고해 2500장 팔렸다. 19만9000원으로 500장 리오더 진행 중이다. ‘미센스’는 반목 니트폴라가 실용적인 이너웨어로 가장 많이 팔렸다. 9000장 생산해 4800장이 팔렸다. 가격대는 2만9000원으로 내년 봄까지도 꾸준히 판매 될 것으로 에상돼 3000장 리오더에 들어갔다.  

‘써스데이아일랜드’는 뮤즈 공효진이 화보에서 착용한 아이템이 인기다. 공효진 코듀로이 맥시 원피스와 에코퍼 자켓이 각각 1000장과 1500장 생산해 각 700장과 800장 팔렸다. ‘쉬즈미스’는 플리츠 롱 스커트 소비자 호응이 높다. 편안한 밴딩 허리로 편하면서도 롱한 길이감이 트렌디하고 데일리 코디로 활용도가 높다, 4만9000원의 가격대로 6000장 생산해 현재까지 4080장이 팔렸다. 1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리스트
리스트

‘여성 아날도바시니’는 중경량 다운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짧은 하이넥 점퍼 스타일에 스티치로 디자인 포인트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2832장 출고해 512장 팔렸다. 가격은 15만9000원 이다. ‘블루페페’도 구스 숏 다운점퍼가 인기다. 가볍고 경쾌한 스타일로 1100장 생산해 700장 팔렸다. 가격은 23만9500원으로 900장 추가 리오더에 들어갔다.    

‘수스’는 헌트체크 벨트자켓이 750장 생산해 완판에 가까운 745장 팔렸다.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은은하고 세련된 체크패턴과 컬러감으로 인기다. 핸드메이드 볼륨 베이직 코트도 호응이 높다. 1400장 생산해 780장 팔렸다.

싱글버튼 디자인으로 그린, 베이지, 오렌지 3컬러를 선보였다. 판매율 84%를 기록한 베이지컬러는 추가 400장 리오더에 들어갔다. 가격은 18만9000원 이다.  

‘조이너스’는 중경량 다운 아이템이 인기다. 퀼팅 디테일의 니트후드 코쿤형 다운으로 가볍게 착용 가능해 994장 생산해 현재까지 809장 팔렸다. 폭스카라를 추가해 2차까지 2000장 리오더에 들어갔다. 판매가는 19만9500원이다.

‘꼼빠니아’는 페이크 양털 자켓이 소비자 호응이 높다. 숏한 기장감으로 발랄하면서 캐주얼한 코디가 가능하다. 지퍼여밈으로 간편한 착장에 용이하고 파스텔톤의 컬러감이 착용 시 더 포근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다. 1500장 중 575장 팔렸다. 가격은 29만9000원으로 1000장 리오더에 들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