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그린 디자인 혁신 선도
LF, ‘헤지스’ 그린 디자인 혁신 선도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21.03.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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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버추얼 디자인 첨단기술 의류에 도입

LF(대표 오규식)의 ‘헤지스(HAZZYS)’가 3D 버추얼 디자인 첨단기술을 의류 기획 및 제작 프로세스에 전격 도입해 ‘그린 디자인(Green Design)’ 혁신을 선도한다. 헤지스가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과 협업, 가상 샘플 제작 및 품평회를 개최하고 첫 번째 결과물로  핵심 전략 제품을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헤지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D 버추얼 디자인 기술을 통해 샘플 제작뿐만 아니라 품평회, 제품출시, 마케팅으로 고객 소통까지 한 사례를 남겼다. 헤지스가 도입한 버추얼 시스템은 디자인·샘플링·수정부터 실감나는 아바타 모델을 활용한 가상 품평회에 이르기까지 제품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3D 이미지 처리 기술을 통해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하면 옷 샘플을 한번도 만들지 않고도 판매용 의류를 만들 수 있으며, 단추나 지퍼 같은 부자재를 달았을 때의 모습도 3차원으로 확인해 빠르게 생산에 돌입할 수 있다. 

기존 수개월에 걸쳐 여러 차례에 달하는 수정 작업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해결함으로써 패션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인식되는 리드타임을 45% 감소시킬 수 있다. 의사결정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디자인 본연의 창의적 시도에 몰두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해 브랜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창출한다.

또, 기존 실물 샘플 제작 방식 대비 의류 한 벌 제작 시 평균적으로 탄소배출량이 810kg, 화석연료 사용량이 1,900MJ(528 kWh),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 환경오염을 약 55%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헤지스는 이번 시즌 제품에 일부 도입한 3D 버추얼 시스템을 2021년 가을·겨울 출시되는 의류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3D 가상 패션쇼 등 버추얼 시스템을 활용한 동영상 디지털 콘텐츠를 브랜드 홈페이지 및 SNS에 선보여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한다. 가상 의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제품 출시 사전에 진행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아이템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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