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순식)은 영진직업전문학교(교장 차영숙)와 손잡고 지역내 패션 인력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양측은 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스마트패션디자인과정 개발운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급변하는 패션산업 환경대응을 목적으로 패션조합 회원사의 현장수요와 직업전문학교의 인력양성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상시 업무교류를 하기로 했다.

영진직업전문학교 곽태진 이사는 “라이프스타일형 스마트패션 디자인분야를 중심으로 패션디자인, 패션상품기획, 패턴 및 의류제작 등에 걸쳐 현장감을 부여하고 지역내 패션관련 기업과 취업 연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경패션조합 정순식 이사장은 “고령화가 심각한 봉제생산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온라인 패션마켓 성장에 부합하는 현장인력 수요를 공급받아 지역 패션사업 성장, 발전에 큰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기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