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는 메타버스 세계에서도 브랜드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도록 로블록스에 반스월드를 열었다. 반스는 반스월드에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던 커스텀 신발 디자인 서비스와 가게에 방문해 직접 만드는 스케이트보드 문화,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스케이트보더들은 반스월드에서 친구들과 만나 알리와 킥플립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스케이트보더가 입기 편한 반스 상품을 직접 커스텀 디자인할 수 있게 구현해 브랜드 접근성을 높였다.

반스월드는 전세계 유명 스케이트파크와 반스 스토어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글로벌 마케팅디렉터 닉 스트리트는 “개성있는 자기표현은 스케이트 문화의 특징이며 반스는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런 창의성을 지지했다”며 “디지털 세계 속에서도 수백만명의 반스 팬들에게 실감나는 브랜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반스는 로블록스 커뮤니티 내 개발자 그룹인 ‘더 갱 스톡홀름’과 협력해 스케이트 슈즈를 함께 개발했다. 스케이트 물리학의 벡터 연산과 레이캐스팅(광선 투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최정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