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한 작업복 입어요”
“우리 회사는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한 작업복 입어요”
  • 정기창 기자 / kcjung100@ktnews.com
  • 승인 2021.11.01 17:1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광산업·울산항만·우시산·형지엘리트, 다자간 협약 첫 결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임직원들은 이달부터 울산 항만과 선박에서 수거한 해양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작업복을 입고 근무한다. 태광산업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만든 옷을 직원들이 직접 입고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 행사를 가졌다. 제일 오른쪽은 박재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 행사를 가졌다. 제일 오른쪽은 박재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이 작업복은 울산항만공사와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해양 페트병을 회수하고 형지엘리트가 생산했다. 지난 6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첫 결실이다.

지난달 29일에는 박재용 태광산업 대표와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 우시산 변의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를 가졌다. 태광산업은 작업복 제작에 이어 앞으로 생산되는 원사는 우시산과 형지엘리트에 공급해 의류와 에코백 등 지속가능 친환경 상품으로 개발해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후에는 박재용 대표와 홍경락 태광산업 울산공장 노조위원장, 홍정윤 대한화섬 울산공장 노조위원장은 ESG경영에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노사협력 협약식도 진행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앞으로 노사간 유기적인 협조아래 친환경 ESG경영에 함께 참여하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경영사례, ESG경영 노사합의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조현우 2021-11-01 21:48:51
와 정말 멋진네요 해양 플라스틱 정말 골칫덩이인데 이걸 처리하는 것도 모자라 재활용해서 유용하게 쓰기까지 진짜 대단하고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항상응원할게요 화이팅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