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출간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출간
  • 이지수 기자 / leejisoo@ktnews.com
  • 승인 2021.11.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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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이 시작된 세계 경제를 바꿀 20가지 트렌드 내다보기

“위드 코로나’가 자리잡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며 세계 경제를 비롯한 한국 경제가 팬데믹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고 경제 구조가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뜻은 아니다. 이미 대전환이 시작된 세계 경제는 또 다른 균형을 향해 산업 구조를 변형시켜 나갈 것이다.”

내년 경제는 ‘회귀점(Point of Turning Back)’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지표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코로나 시기 완화됐던 통화정책은 중단될 것이다. 회복하는 단계에 진입할 한국 경제를 어떻게 판단하고 살펴봐야 할까?

위드 코로나 시대, 경제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경제 분야 대표 전망서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백신 이후 경제를 바꿀 20가지 트렌드’가 출간됐다. 이 책은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이코노미스트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이 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수많은 쟁점 중 경제 흐름에 주요하게 작용할 20가지 트렌드를 선별해 담았다. 또한 국제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와 국내외 경제지표를 근거로 한 해를 전망한다.

저자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불균형 회복 시나리오가 예측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는 또다시 새로운 변화에 놓여 있다. 국내 경제도 마찬가지다. 계층 간 회복은 양극화로 치닫게 될 것이다”며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전환됨으로써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고, 테이퍼링 단행과 예고된 금리 인상은 자산 가치를 어떻게 변화시키며, 디지털 화폐 전쟁과 반도체 신냉전 같은 굵직한 이슈들은 국제 경제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결코 놓쳐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책은 경제는 반드시 회복한다는 전망으로 시작하지만 회복에 대한 해석은 다각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경제는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것인지, 팬데믹 이전부터 시작된 구조적 변화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다방면의 통계, 거시경제 지표 자료에 그치지 않고 국가 정책에 중요한 발표를 포함해 경제의 현주소를 살핀다.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2022년 국가 예산안에서 내년 목표를 코로나 위기의 ‘완전한 극복’을 지향하며 ‘양극화 해소’에 맞췄다. 한국 정부는 한국판 뉴딜 2.0 사업으로 이를 해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예산이 어디로 배분되는지 명확하게 짚어 본다. 

저자 김광석은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경제연구실장 및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실물경제 분석과 경제정책 자문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IGM세계경영연구원의 특임교수 등으로 경제학을 강의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 등을 통해 대중 앞에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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