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패션대상 - 플랫폼·골프·애슬레저가 약진
2021 대한민국패션대상 - 플랫폼·골프·애슬레저가 약진
  • 이서연 기자 / sylee@ktnews.com
  • 승인 2021.12.01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표창 한성에프아이·카카오스타일…대통령상 리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지난 1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봉제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대한민국패션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대전환시대, 민지(MZ)세대가 이끌어갈 패션산업”을 주제로 K패션 오디션 본선 진출 10팀의 현장 패션쇼를 진행했다. 노제를 비롯해 송해나, 김설희, 김기범 등 유명 모델이 참여했다.

2021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한성에프아이, 카카오스타일, 리이가 대통령 표창과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2021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한성에프아이, 카카오스타일, 리이가 대통령 표창과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한민국패션대상’은 패션봉제산업 유공자 포상과 신진 디자이너 시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 ‘코리아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 3개 행사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패션·봉제산업 발전 기여 유공자 21명에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은 한성에프아이 김영철 대표이사와 카카오스타일 서정훈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성에프아이는 한국 토종 대표 골프웨어로 전체 물량 70% 이상을 국산 원자재로 사용해 국내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매출 2171억원으로 코로나 영향에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동대문 패션시장을 기반으로 소호몰 패션산업 모바일화(플랫폼 지그재그)를 통해 패션유통 디지털 전환에 기여했다. 올해 거래액 1조원을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수연 대표이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이사, 리슬 황이슬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커넥터스 김태희 대표이사, 더캐리 윤중용 대표이사, 민주킴 김민주 대표, 한섬 강민주 상무이사가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신우 선생님과 정호연 배우가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백화점협회장 표창은 아이디룩 김재풍 대표이사, 진서 고은봉 대표이사, 청앤킴 정재선 대표이사, 채뉴욕 유채윤 대표가 수상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급성장한 비대면 플랫폼, 골프, 애슬레저 브랜드가 약진하며 패션업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제산업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솔로몬패션 김성규 대표이사, 성훈어패럴 김준식 대표이사, 제이앤에스프로모션 정혜정 대표이사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돌실나이 김남희 대표이사, 디엔에프 조증환 대표, 뚜또모 정태순 대표가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월부터 총 5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K패션오디션’ TOP10 디자이너 브랜드 시상도 이뤄졌다. K패션오디션은 1983년 대한민국패션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제 39회를 맞이했다. 총 283 대 1 경쟁률을 뚫은 올해 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주인공은 브랜드 스토리와 창의적 독자성, 소비자 소통 능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리이의 이준복 대표가 차지했다. 

금상(국무총리상)은 까이에 김아영 대표,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카네이테이의 정관영·홍서연 대표와 고코리 안현경·임채건 대표,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은 사이미전 전새미 대표가 수상했다. 애프터프레이의 박인준·조성빈 대표, 오픈플랜 이옥선 대표, 비디알 김의정 대표, 무오 오동석 대표, 에르 정영록 대표가 장려상(한국패션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산업부는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총 1억원 상당의 브랜드 컨설팅·홍보비, 시제품·콘텐츠 제작비, 해외쇼룸 입점비 등 맞춤형 지원인 비즈니스 바우처 특전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