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이마트24와 협업해 전국민 에너지 충전 프로젝트 ‘에너지 솟솟’을 진행한다. ‘에너지 솟솟’은 아웃도어와 편의점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의 두 브랜드가 만났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우선 컬래버레이션의 대표 이미지 로고를 표현했다. ‘에너지 솟솟’의 로고는 상록수에 이마트24의 옐로우 컬러를 입혀 이번 협업의 의미를 표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상록수를 B.I(Brand Identity)로 사용해오고 있다. 이마트24는 옐로우 컬러로 높은 고객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협업 상품은 두 브랜드가 가장 장점을 드러내면서 고객이 선택하기 쉬운 상품으로 구성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양말, 반다나, 소프트 볼캡, 오스키 인형까지 총 13종을 기획했다. 에너지 솟솟의 로고로 기존 코오롱스포츠 상품에 비해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오스키 인형의 경우 옐로우 컬러의 비니 모자를 쓰고 있고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눈여겨 볼만한 패키지도 있다.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음료와 샌드위치의 케이스의 디자인을 반영해 원통형과 삼각형 형태로 구현, 재미있는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마트24는 주먹밥, 샌드위치, 파우치음료, 에너지 드링크에 이르기까지 12개 식품을 기획했다. 모든 상품에 코오롱스포츠의 ‘솟솟’ 로고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상품명에 표기해 협업 의미를 살렸다.
‘에너지 솟솟’은 SNS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챌린지 형태로 진행한다. 에너지 솟솟의 로고를 활용한 카메라 필터를 선보여 고객이 직접 인스타그램의 숏폼 동영상 서비스인 릴스에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4월 중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고객 접점을 높인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는 자연의 의미를 도심 안까지 확장하고 있는데, 이번 협업은 그 지향점이 가장 잘 맞닿아 있다”며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MZ세대와 확실한 접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