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치, 오프라인 점령해 200억원 달성 목표
브이에이치, 오프라인 점령해 200억원 달성 목표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2.06.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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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바카·빈티지헐리우드 더현대 대구점 필두 유통 확장

보카바카(vocavaca), 빈티지헐리우드(VINTAGE HOLLYWOOD), 하이칙스(HIGH CHEEKS) 3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브이에이치디자인(대표 서보람)이 새로운 변화 앞에 섰다.
지난 4월 삼성동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하고 전문 인력 충원과 브랜드 전반의 디벨롭을 통해 올해 회사 외형 200억 원 달성에 나선다. 

보카바카
보카바카

패션마켓 14년 경력이 집약된 브이에이치디자인은 세 브랜드 모두 강력한 팬덤을 확보한 만큼 각각의 경쟁력 제고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 보카바카는 지난 3월 매출이 전년대비 200% 신장하며 월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화두는 오프라인 진출이다. 온라인 시장 내 확장 한계점을 벗고자 오는 6월28일 더현대 대구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한다. 현대 판교점과 여의도점에도 순차적으로 단독 입점 예정이다. 하고엘엔에프와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16 편집샵 주요점에도 입점한다. 

드롭 형식의 상품 발매와 리오더 방식으로 전개하는 온라인 브랜드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20년 경력의 내셔널 브랜드 출신의 디자인실 실장급 인력과 전문 MD를 영입해 체질 변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물량은 1.5배 늘리고 SKU는 30%이상 늘린 상태다. 리오더 물량도 2배 이상 늘려 잡았다. 

서보람 대표는 “보카바카가 확장을 위한 타이밍이라고 판단, 오프라인화 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생산 물량 관리와 시즌 입고 스케줄, 시스템 보완을 체질화하고 매장 내 임팩트 있는 VMD와 시그니처 상품 배치, 주요 상품 회전 등이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카바카는 서 대표만의 독창적인 감성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런칭 2년 만에 매출 60억 원을 올리며 시장성을 확보했다. 디테일과 패턴의 독창성을 살린 디자이너 브랜드의 감성을 부각시키면서도 대중적이고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탄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런칭한 액세서리 브랜드 빈티지헐리우드는 스타일리시한 주얼리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었다. 시즌마다 테마가 있는 신선한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폰케이스, 가방 등을 선보이는 하이칙스 역시 인기다.

빈티지헐리우드는 더현대 대구점 보카바카 매장에 주얼리 섹션을 마련해 복합 매장으로 선보인다. 연내 빈티지헐리우드 또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획 중이다. 브이에이치디자인은 올해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내 역량 키우면서  신규 브랜드 런칭에도 돌입한다. 연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캐는 패션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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