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온오프 투 트랙 전략으로 실적 갱신
인동, 온오프 투 트랙 전략으로 실적 갱신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2.07.0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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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유통 상품군서 최고매출 
전사 매출 3000억원 목표 기대

여성복 전문 중견기업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4~5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리오프닝과 함께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4~5월 괄목 신장세를 보이며 매출 호조세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스타필드를 비롯한 대형몰과 프리미엄 아울렛 등 유통 내에서 기네스 매출을 창출하며 동일 상품군 내 최상위권을 수성하고 있다. 

쉬즈미스

쉬즈미스 매출이 전년 동기간대비 4월 20%, 5월 31%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리스트 신장률은 4월 23.3%, 5월 24.2%, 시스티나 4~5월 119%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리오프닝 기조와 함께 오프라인 매출의 상승 기조가 가파르다. 쉬즈미스는 스타필드 코엑스점이 4월과 5월 전년 동기간 대비 78% 성장해 2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스티나는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월평균 2억3000만 원의 매출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백화점8개, 쇼핑몰4개점을 운영 중으로 올해 250억 원 매출 캐기에 나선다. 

디자인실에 임원급 인력을 배치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봄 물량을 전년보다 60%늘렸는데 섬머용 자켓과 트렌치코트, 봄 자켓류 등 아우터가 매출을 견인한 것이 주효했다.   

인동에프엔은 올해 오프라인 환경에 대한 전반의 디벨롭에 초점을 맞췄다. 매장은 눈길을 사로잡는 전략적인 상품 매치를 통한 VP 연출과 한층 고급화된 VMD 전략으로 프리미엄 소비고객이 늘어난 니즈를 반영했다. 좀 더 쾌적한 매장 환경을 조성해 상품 어필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 전년대비 40%가량 물량을 늘려 중장기적 비전 수립이었던 전사 매출 3000억 원 목표 달성에 나서기 위한 포석이다.

전반적인 원부자재 상승으로 원가에 대한 압박은 있으나 탁월한 소싱 노하우에 강점이 있는 만큼 가격 인상에 대한 이슈는 크게 반영되지 않을 예정이다. 자사몰 매출 활성화로 이비즈도 신장세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올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60%가량 신장했다. 다양해진 프로모션과 컨텐츠를 통한 신규 가입 회원 수가 전년대비 99% 가파르게 증가했다.

휴면회원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등으로 적극적으로 회원을 늘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구매 경험을 극대화한 것이 적중했다. 또 레드·블루· 골드 라벨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자사몰에서 가장 빠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컨텐츠 큐레이팅을 통해 매일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전반의 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동에프엔은 고객 소통 및 사내 소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신규 채널인 인동에프엔 공식 블로그를 개설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활성화할 예정이다. 임직원과 그 가정의 행복이 회사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훈 아래 유연근무제, 출산 지원 축하금 등 모성 보호 제도를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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