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의류, NFT로 정품 인증한다 
동대문 의류, NFT로 정품 인증한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2.07.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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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상용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동대문패션협의회와 9개 유관단체 기업 MOU 체결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이하 동대문패션협의회)는 9개 협단체 및 기업과 동대문 제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품인증 라벨 시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는 지난 7일 DDP패션몰 4층 바이어라운지에서 9개 동대문 유관 협단체 및 기업과 정품인증사업 업무협약을 가졌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는 지난 7일 DDP패션몰 4층 바이어라운지에서 9개 동대문 유관 협단체 및 기업과 정품인증사업 업무협약을 가졌다. 

동대문패션협의회는 지난 7일 DDP패션몰 4층 바이어라운지에서 동대문 9개 유관 협단체 및 기업과 정품인증사업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K패션 제품에 국내 생산을 증명하는 정품인증 라벨 및 택을 부착해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진행된다. 동남아 시장에서 대량유통되는 가짜 ‘MADE IN KOREA’ 제품 근절과 현지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각 기관들은 정품인증 라벨, 행택을 활용한 원산지 위변조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정품인증 사업을 통해 상호 공동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동대문패션상가에서 만드는 의류 제품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활용한 정품인증 라벨을 부착해 세계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동대문패션협의회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과 협업하고 개발팀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반의 정품인증 솔루션을 개발에 나선다. 올해 10월 정품라벨이 부착된 동대문 기반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12월 상용화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정품인증 솔루션은 제조 단계(봉제)에서부터 디지털 변별력을 탑재한 정품 인증 및 확인 라벨을 부착하고 의류의 특성을 감안해 1년 이후 소멸되도록 설계한다. 

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장은 "동남아 시장에 ‘메이드인 코리아’의 가짜 제품이 많다. 한국 제품만으로 매출을 기대하는 힘들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K패션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품인증 라벨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제품 차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동대문 유관단체 및 기업들과 협업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대문패션타운 정품 인증 사업은 위변조 제품 근절 뿐만 아니라 향후 동대문 상품 품질 향상과 SPA 브랜드 대체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는 박중현 동대문패션협의회장과 최철근 서울중구봉제단체협의회장, 김학동 동대문구의류봉제산업협회장, 이승진 가로수라이프스타일 대표 등이 참여했다.
/정정숙 기자 jjs@ktnews.com

파일 동대문협의회
사진 동대문협의회1, 동대문협의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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