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패션연합회인 오프(이하 O.F.F-Off the Fixed idea of Fashion)의 26회 정기 패션쇼 ‘시티 온앤오프’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1년 중 가장 큰 프로젝트인 정기 패션쇼는 매해 시대를 대표하는 의미를 담는다. 올해 진행되는 26대 정기 패션쇼는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휴식을 조명했다. 

숨가쁜 도시 생활에서 떠나 충분한 휴식을 가지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진행될 이번 패션쇼는 여의도 물빛무대 현장에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오프 공식 인스타그램(@off_official)’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패션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 O.F.F는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움을 추구하자는 뜻을 가진 전국단위 대학생 단체이다. 1996년 12월 설립된 오프는 26년째 커뮤니티를 가지고 활동하며 2000여명에 달하는 전국적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고 있다. 

현재 서울 경인지부, 대전 충청지부, 대구 경북지부, 광주 전남지부, 부산 경남지부 총 5개 지부로 이뤄져 있다. 각 지부마다 특색 있는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주 활동 내용은 패션쇼 진행, 화보 제작, 플리마켓 등이 있으며 각 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의상 제작, 기획, 연출 등을 직접 진행한다. 
 

이서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