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협의 3D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글로벌 입지 세웠다
섬수협의 3D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글로벌 입지 세웠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2.08.25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은 31대 1 경쟁률 뚫은 영국 Dahye Lim
3D 디자인 경진대회·산업유공자(산업부 장관표창) 시상식 성료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2 제 4회 3D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경진대회 및 ICT융합 공정 및 제품 산업유공자(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세계 48개국, 총 584명이 참가해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글로벌 경진대회로 입지를 다졌다.

제4회 ‘3D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경진대회가 세계 48개국, 총 584명이 참가해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진은 수상자들.

올해 4회째인 ‘3D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경진대회(3D Creative Design Competition)’는 독창적인 3D 패션 디자인 작품 제작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 전환에 대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 텍스타일 제조공정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총 4개 부문 19명의 수상자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ktextile3d.com)를 통해 발표됐다. FYLP(영국) 소속의 Dahye Lim 참가자가 대상(Grand Winner)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 주제‘뉴 디피니션 오브 크래프츠맨십(New Definition of Craftsmanship)’주제 부합성과 기술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2등 ‘베스트 워크 어워드(Best Work Award)’에는 3명(Yiran Zhou, Taskin Goec, 박정인)이 받았다. 3등인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에도 5명(Roberta Fabbri, Flavia Bon, 조민승 등)이 각각 선정돼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4등인 KTTA에 협회장상을 수상한 10명의 수상자도 50만원 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ICT융합 기술 활용을 통한 디지털 전환 및 ICT융합 제품 개발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장관표창에는 ICT융합 공정 부문과 제품 부문으로 각각 2명씩 총 4명의 유공자가 선정됐다.

■ ICT융합 공정, 건국대 고준석 교수·태평양물산 류현 상무

고준석 교수는 공정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ICT를 접목한 기술 발전과 더불어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양성, 국제표준제정 등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섬유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현 상무는 공정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태평양물산에서 글로벌 바이어와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디지털 표준화 설계를 적용시켜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기술경쟁력을 알렸다. 국내 섬유패션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에 방향성을 제시했다.

■ ICT융합 제품, 에스에프티 김민영 이사·K2 이정호 부장

제품부문은 에스에프티 김민영 이사와 케이투코리아 이정호 부장이 받았다.

김민영 이사는 섬유소재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다양한 변수들로 적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제품에 반영했다. 적극적인 3D H/W, S/W 도입 및 활용으로 국내 섬유소재업체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정호 부장은 ICT융합 기술이 공정으로 확장돼 갈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무 프로세스 정립했다. 더불어 ICT융합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제품화를 진행하고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 민은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전환과 핵심 기술력 보유가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생존과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했다.

민 회장은 “뉴 포스트 팬데믹(New Post-pendemic) 시대에 접어든 현시점에서 명확한 것은 친환경과 더불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섬유산업의 구조 고도화”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시대의 변화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에 힘쓸 것”이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