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시대, 옴니채널 전략으로 MZ세대 잡는다
DX 시대, 옴니채널 전략으로 MZ세대 잡는다
  • 민은주 기자 / ejmean@ktnews.com
  • 승인 2022.10.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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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혁신은 필수, D2C는 브랜드의 베이스캠프
서울패션허브, 글로벌 패션 세미나


“상품력에 기대는 시장은 저물었습니다. 이제 디지털 번들링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자산화해야 합니다.”(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
DX(디지털 전환)가 섬유패션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비즈니스모델혁신, 소비자 직거래, 지속가능성이 해답으로 제시됐다. 

서울패션허브가 12일 DDP에서 글로벌 패션세미나를 진행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버버리, 루이비통, 나이키 등 대형 브랜드사들이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MZ 세대에 어필하고 있다”며 “중소 브랜드사들은 신규고객을 유입하고 데이터파이프를 만들기 위해 효율적인 디지털 번들링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M혁신에 대해서는 마이크로브랜드에 대한 VC/VCV 투자급증 현황을 설명하며 “대명화학, 무신사가 새로운 패션 브랜드 어그리게이터로 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적인 ESG규제 흐름에 따라 지속가능한 패션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자명하다며 생산단계에서 리사이클링 이익창출이 가능한 순환패션플랫폼과 폐 이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한 고기능 리사이클 소재 등 순환경제를 위한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D2C의 중요함도 강조됐다. ‘D2C야말로 브랜드의 베이스캠프’라고 정의한 송종선 카페24 총괄이사는 D2C 비즈니스의 관건은 방문 트래픽, 인지도, 고객획득비용임을 강조하며 D2C 운영 핵심요소로 상품경쟁력, 콘텐츠경쟁력과 마케팅 전략, 지속가능한 운영 역량을 꼽았다. 

지난 12일 서울패션허브가 ‘DX 시대 3가지 답은? BM혁신, D2C,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DX 시대, 패션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급변하는 온라인 패션유통, D2C에서 길 찾다’를 주제로 각각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와 송종선 카페24 총괄이사가 기조강연에 나섰다. 프랑스 명품리셀 플랫폼 베스티에르콜렉티브 창립자 패니 모아장트(Fanny Moizant)와 일본 오사카 문화복장학원 지로모리(Jiro Mori) 학장은 ‘MZ세대와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리테일 플랫폼’과 ‘서스테이너빌리티 아이디어 개발 교육’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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