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브랜드 ‘탠디(대표 정기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캐주얼 상품으로 2022년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특히 다양한 디자인의 자체 개발 소재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올해 탠디는 디자인·소재에 있어 브랜드 차별화에 집중했다. 탠디만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몰드창 등의 자체소재가 큰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 
또한 적극적인 SNS 홍보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광고 같은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렸다.

온라인 전용 상품 다각화, 회원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들로 자사몰을 꾸준히 강화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버스 광고로 오프라인에서도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거뒀다. 자체 공장을 보유해 신속한 시장 반영이 가능하고 원활한 OEM 생산으로 물량 대응도 안정적이다. 

탠디는 내년에도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스니커즈와 캐주얼 상품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동시에 온라인 기획 및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민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