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 두 번째 정규 현대판교점 오픈3일간 2억2000만 원
마뗑킴, 두 번째 정규 현대판교점 오픈3일간 2억2000만 원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2.12.12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더웨어 라인 첫 선, 내년 오프라인 확대 박차
‘킴마틴’ 해외 진출, 뷰티카테고리 등 사업 다각화

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가 투자한 여성 캐주얼 브랜드 ‘마뗑킴(대표 김다인)’이 지난 12월9일 현대 판교점 4층 유플렉스존에 2번째 정규 매장을 오픈했다. 약 6000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 오픈일 포함 주말 3일간 2억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본부터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등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이 마뗑킴 2호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뗑킴 현대판교점 매장은 오픈런부터 하루 종일 대기줄을 만들며 3일간 2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이크로 코팅 미니백, 마뗑킴 로고 에코백 등 2호점 단독 한정판 제품을 비롯해 자사 시그니처 제품, 22 FW 시즌 신제품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어 현대 판교점에서는 언더웨어 라인도 첫 선을 보였다. 밴딩 부분에 마뗑킴 로고로 포인트를 넣어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살려낸 언더웨어 제품은 단독 매장과 자사몰, 성수 하우스바이 쇼룸에서 전개된다.

김다인 대표가 이끄는 ‘마뗑킴’은 온라인 기반 캐주얼 여성복으로 출발해 올해 매출 500억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규 매장 1호점인 현대 대구점에서도 월 2억5000만 원의 매출로 조닝 1위를 달리고 있다. 3번째 정규 매장은 1월 말 더현대서울점이다. 마뗑킴은 부산, 서울, 판교 등 3차례의 팝업 스토어와 O4O 브랜드 편집숍 ‘하고하우스’ 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성공적인 진출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마뗑킴 특유의 감성과 내추럴한 핏, 유니크하고 개성있는 디테일로 2030 MZ세대 고객들을 사로잡은 비결은 김다인 대표가 고객과 접점을 만드는 유연한 소통과 팬덤이다. 여기에 하고엘엔에프 투자 이후 조직력을 강화하고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돌풍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단독 모노샵 운영을 위해 마뗑킴은 상품 sku를 3배 이상 늘려 현재 시즌당 140스타일 이상 선보인다. 객단가를 올릴 수 있는 풍성한 구성과 퀄리티 있는 아우터까지 보강되면서 유통과 온라인 플랫폼 모두에서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마뗑킴은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주요 백화점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 볼륨화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세컨 레이블 ‘킴마틴’ 해외 진출과 뷰티 카테고리 확장 등 사업 다각화 또한 추진한다.  

하고엘앤에프 홍정우 대표는 “마뗑킴을 K-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주자이자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시키고자 한다. 브랜드 인큐베이터로서 자사 투자 브랜드들이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