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클라이밍 팬츠 ‘볼더 투게더’
파타고니아, 클라이밍 팬츠 ‘볼더 투게더’
  • 민은주 기자 / ejmean@ktnews.com
  • 승인 2023.03.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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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클라이밍 팬츠 컬렉션 ‘볼더 투게더(Bolder Together)’를 출시한다.

파타고니아가 클라이밍 팬츠 ‘볼더 투게더’를 출시했다.

볼더 투게더는 때로는 아름답고, 거친 자연 환경을 존중하며, 개인의 성취와 발전을 달성하는 건강한 스포츠 정신 ‘알피니즘(Alpinism)’에서 영향을 받아 탄생한 제품이다. 재생 유기농 인증 순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 사용을 통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철학을 실현함과 동시에, 암벽에서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고려해 설계한 디자인을 적용하며 아웃도어 제품으로서 갖춰야 할 기능성까지 모두 충족했다.

이번 컬렉션의 주 원단 ‘재생 유기농 인증(Regenerative Organic Certified™) 순면’은 토양의 회복, 동물 복지, 농부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농가에서 생산되었다. 재생 유기농 인증 순면은 일반 유기농 면 재배 과정에서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토양이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해 기후 위기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으로, 파타고니아는 2020년 첫 재생 유기농 인증 제품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타고니아는 해안 지역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생해 만든 ‘오션 플라스틱 방지(Prevented Ocean Plastic™)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하고, 방수 기능을 위해 주로 활용되는 ‘과불화화합물’을 제외한 내구성 발수 처리(PFC-Free DWR) 기술을 적용하는 등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볼더 투게더 컬렉션은 ‘벵가 록 팬츠’, ‘샴부 록 팬츠’, ‘햄피 록 팬츠’ 총 3종으로 출시되며, 모두 공정무역 인증(Fair Trade Certified™)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되어 생산 노동자들의 삶과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대표 제품 벵가 록 팬츠는 재생 유기농 인증 순면(93%)과 스판덱스(7%) 혼방 원단이 사용되어 부드러우면서도 신축성이 뛰어나다. 기존 제품에서 핏과 패턴을 보다 입체적으로 개선하고, 움직임과 마찰이 심한 부분에는 원단을 추가하거나 보강해 활동성을 높였다. 샴부 록 팬츠는 오션 플라스틱 방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86%)와 스판덱스(14%)의 초경량 합성 원단이 적용되어 장시간 착용에도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해, 빠른 움직임을 요구하는 멀티 피치 클라이밍이나 여름철 하이킹에 적합하다. 햄피 록 팬츠 유기농 헴프(53%), 리사이클 폴리에스터(44%), 스판덱스(3%)의 혼방 소재로 구성되어 활동이 많거나 무더운 날씨에도 몸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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