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민관 협력해 섬유패션 수출·투자 확대 방안 모색
산업부, 민관 협력해 섬유패션 수출·투자 확대 방안 모색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3.05.16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용 아라미드·탄소섬유 수출 기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오늘(16일) 오후 2시 섬유센터에서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섬유패션업계 수출·투자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를 비롯, 대한방직협회 등 업종별 단체 및 일신방직, 효성첨단소재 등 주요 기업과 수출· 투자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키 위해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6일) 주영준 산업정책실장과 협단체, 기업 대표 및 임원들이 모여 섬유패션업계 수출·투자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섬유패션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재고가 아직 해소되지 않아 섬유패션 분야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산업용 섬유의 경우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이후에는 재고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수요가 회복돼 업황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한국의 섬유류 수출 규모는 2020년 112억 달러에서 2021년 128억 달러까지 늘었다. 작년은 123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산업용 섬유 아라미드와 탄소섬유 수출액은 각각 7300만 달러,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52.5% 상승했다. 

이날 회의에서 업계는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시회 참가 지원,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공공 조달분야에서 국산 소재 사용 확대 등을 요청했다, 또한 산업용 섬유를 중심으로 현재 계획 중인 투자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기적인 수출 투자 애로해소 뿐만 아니라 섬유패션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순환경제로의 전환, 디지털 전환 촉진, 산업용 섬유 확대를 위해 민관이 공동협력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