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 크래쉬·컴브리아 컬렉션으로 ‘시프트업’
캉골, 크래쉬·컴브리아 컬렉션으로 ‘시프트업’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3.09.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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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과 함께 AW23 컴브리아 컬렉션
신규 고객 유입·토털 브랜드 이미지 기대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에서 전개중인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캉골’이 배우 구교환과 함께 한 9월 컴브리아 컬렉션을 발매했다. 지난 8월 공개한 크래쉬 라인에 이은 캉골의 두번째 뉴 레이블 컬렉션이다.

캉골 관계자는 “이번 시즌 선보인 크래쉬와 컴브리아 컬렉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캉골의 새로운 로고 인식 강화와 신규 고객 유입 및 토털 패션 브랜드로 이미지 시프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캉골’이 배우 구교환과 함께 한 9월 컴브리아 컬렉션을 선보이고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캉골’이 배우 구교환과 함께 한 9월 컴브리아 컬렉션을 선보이고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컴브리아 컬렉션은 캉골의 히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뉴 레이블 라인 중 하나이다. 최초의 캉골 공장이 설립된 영국의 컴브리아 주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스카펠 피크)와 호수(원더미어)가 있는 지역이다. 캉골은 이를 형상화해 탄생한 피크 로고를 이번 컬렉션의 메인 BI로 채택했다.

슬로건 ’어반 투 내추럴(URBAN TO NATURE)‘과 함께 트레킹 컬쳐 베이스의 도심·아웃도어에서 패셔너블하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캐주얼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과 활용성이라는 색다른 영역에 대한 탐험 의지를 제품에 담았다. 부드러운 소재와 보온성이 좋은 플리스 라인, 구스 다운을 사용해 가볍고 높은 발열감이 특징인 스카펠 라인, 상황에 맞게 반바지 또는 긴바지로 활용 가능한 투웨이 팬츠 등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또 컴브리아 컬렉션 발매와 함께 공개한 브랜드 필름은 눈여겨볼 만하다.
캉골은 처음으로 캥거루 로고를 과감하게 없애고 탄생시킨 이번 뉴 레이블 컬렉션 스토리를 ‘2X9HD(이엑구에이치디, 이옥섭 감독, 배우 구교환이 함께 기획하고 제작하는 영상팀)’과 함께 풀어냈다. 캥거루 실종 사건을 다룬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의 브랜드 필름이다.

배우 구교환이 단독으로 출연해 스토리를 이끌어 나간다. 이엑구 특유의 개성 있는 영상미와 독창적이면서도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상은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필름을 총괄해 제작한 이옥섭 감독은 “로고에서 사라진 캥거루의 행방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가장 컸다. 미디어에 노출된 캥거루를 보면서 내 멋대로 했던 지난 상상들이 드디어 캉골과 만나 영화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는 티저만 공개되었으며 캉골 자사몰과 이엑구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본편은 오는 20일 16시에 같은 채널에서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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