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F/W 스포츠 트렌드, 인간 내면의 모순 ‘휴먼 페러독스’ 디자인에 녹여내
24/25 F/W 스포츠 트렌드, 인간 내면의 모순 ‘휴먼 페러독스’ 디자인에 녹여내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23.09.21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 미래 경쟁력 “AI아티스트로서 누가 뛰어난 입력 값을 가졌는가!” ...자연위기 생존본능 충족할 테크니컬 아이템 두각

다가올 24/25 F/W는 ‘휴먼 페러독스(Human Paradox: 인간 내면의 모순)’으로 상상력을 뛰어넘어 이중성이 그대로 디자인에 반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 20일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대표 한선희)이 발표한 스포츠 트렌드 시즌 세미나를 통해 제안됐다.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600여명의 업계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해 다가올 미래 트렌드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촉각을 곤두세웠다.

매회 만석을 채우며 스포츠업계 미래 트렌드 예측 전문기업으로 발판을 굳힌,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는 ‘휴먼 페러독스(Human Paradox: 인간 내면의 모순)’를 테마로 미래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혁신, 영리한 창의성으로 불리우는 AI가 미래 패션산업에 상상 이상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디자이너의 등장을 예의주시하면서 “현재 디자이너들은 향후 ‘AI아티스트’로서 얼마나 훌륭한 ‘입력값’을 갖고 있는 가로 경쟁력이 판가름 날 것이다”고 예측했다.

24/25FW의 디자인 트렌드는 △일루셔니스트(ILLUSIONIST):디지털 혁신을 통한 몽환적 초현실 퓨처리즘 △서바이벌리스트(SURVIVALIST): 극단적 야생과 도심 사이의 혁신적 테크니컬웨어 △리인벤터(REINVENTOR): 환상과 서사를 이끄는 극단적 문화의 재창조, 3가지 테마로 제안됐다.

특히 ‘서바이벌리스트(생존가)’ 테마는 패션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돌이킬 수 없는 종말적 자연환경에 직면하면서 보호와 적응, 새로운 대안주의를 통해 생존 본능을 일깨우는 디자인에 주목했다. 다목적 하이브리드화되는 테크니컬 디자인, 보호와 새로운 어번 라이프 제안에 중점을 두었다. 가을겨울에 가장 판매도가 높은 아이템들도 집중 제안했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은 이같은 무드를 반영한 컬러 트렌드도 발표했다.

△일루셔니스트(몽상가)테마는 자극적인 하이퍼 브라이트 컬러와 밝은 파스텔 등 몽환적 팔레트를, △서바이벌리스트(생존가)는 생존과 개척에 대한 욕구로부터 나타나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팔레트, △리인벤터(재창조자)는 문화와 전통이 해체되고 재해석되면서 등장하는 미스터리하고 창조적인 팔레트로 컬러 무드를 만들어낸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테크니컬 웨어’가 액티브웨어 전 마켓에 영향을 끼칠 것과, 골프웨어 마켓 정체와 더불어 퍼포먼스보다는 놀이 개념을 덧입힌 스트릿 감성과 아웃도어 캐주얼이 결합된 MZ세대를 위한 브랜드 탄생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