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ETEC연구원이 전통소재산업 원천 공정기술 개발로 전통문화산업 육성과 신 시장 창출을 위한 연구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과기부와 문체부가 추진하는 ‘전통문화혁신성장융합연구사업’3개 과제 주관기관 선정에 따른것이다. 선 기획된 7개 과제 중 천연 섬유소재와 염색공정 기술 관련 3개 과제는 모두 DYETEC연구원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4년 4개월간 중장기에 걸친 연구개발과 전통기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원천기술개발사업 과제는 1)천연섬유 현대화를 위한 과제로 안동 모시 및 인피섬유 기반의 한복 등 의류제품 적용 가능한 방적사 개발과 2)전통 천연염료 고품질화를 위해 천연섬유 합성섬유 적용 가능 유기매염제 적용 천연염료 고효율 염색공정 기술개발이다.
천연 섬유 개발 과제는 수텍스(주), 경북대, 한국실크연, KOTITI가 참여한다. 천연 섬유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피섬유 마 식물을 섬유화해 자동차 내장재 등 각종 산업용 소재 및 언더웨어, 침장 등 의류 생활용 세섬도 복합방적사 개발이 핵심이다.
천연염료는 한국화학연 주관, DYETEC, ㈜네스프가 참여한다. 천연섬유 합성섬유 착색안정과 견뢰도 3.5급 이상, △E 1.5 이하의 재현성을 구현하며, 유기매염제를 적용한 고효율 염색공정 기술개발로 침염 및 천연염료 디지털 날염(DTP) 기술까지 포함한다.
산업화기술개발사업과제는 3)바이오염료 소재기술의 응용으로 미생물에서 염료를 배양하고 추출해 섬유염색 및 디지털 날염용 잉크소재 개발이다. 바이오소재 전문업체 큐티스바이오(주) DYETEC, 충남대가 참여한다.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 색소 생산균주를 개량 증식시켜 바이오염료를 추출해 이를 친환경 침염, 날염공정을 확립해 디지털 날염 잉크 개발이다.
‘전통문화혁신성장융합연구사업’은 한국연구재단 전담 과제관리, SCI급 논문과 특허 출원·등록, 기술이전, 사업화성과가 필수다.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와 전통소재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집중 진행될 예정이다.
DYETEC은 이번 ‘전통문화혁신성장융합연구사업’ 과제를 통해, 천연소재의 기술적 한계 극복으로 산업화 초석을 다지고 전통 소재 및 염색 관련 업체에 새 시장창출에 기여코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