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고급원사, 국내 브랜드·원사·직물업계 관심 증폭
伊 고급원사, 국내 브랜드·원사·직물업계 관심 증폭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23.10.19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개 현지 패션 얀 기업, 국내외 어려운 패션환경 속 기회의 장 열려

이탈리아 원사 전시회 ‘필더얀’이 17일 성료 됐다. 지속가능성을 준수하는 이탈리아 기업 19개가 참여하고, 한국 에이전트를 비롯한 소모, 모방, 패션직물, 패션 브랜드 기업 등이 대거 참가해 열띤 상담을 펼쳤다. 다가올 패션 상품 기획에서 이탈리아 얀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한 패션 트렌드는 친환경 지속가능성이다. 참가업체는 원사, 공정과정(인체에 무해한 천연 염색 중심), 제품(리싸이클), 사람(정당한 임금 제공, 아동 노동 금지) 등도 엄격하게 준수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얀은 최고급을 강조하며, 밝고 화려한 색상, 납기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유명브랜드 제품은 모두가 이탈리아 원사를 사용한다. 전시는 바이어 업체 B2B 상담을 진행하고, 대기업 브랜드업계 현황도 살피게 한 전시상담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바이어들의 평가다. 

이탈리아 무역공사(ITA)가 ‘2024/25 이탈리아 원사 트레이드쇼 서울 필더얀(Feel The Yarn)은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3층과 4층에서 진행했다.

한국에이전트 어필코리아의 이지홍대리는 “펜데믹 이후 첫 개최된 이탈리아 원사전시회라, 전시 전날부터 관련행사를 위한 미팅을 진행하면서 전시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키워냈다. 이태리 업체 세일즈 매니저들과 철저하게 준비하면서 반만의 태세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또 “전시회 준비기간 동안 취급하는 원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지의 상세한 정보를 파악해 낼 수 있었고 상담 브랜드들과 소통하면서 작은 실수라도 방지하기위해 공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무역공사와 이탈리아 원사조합 CPF(Consorzio Promozione Filati)이 공동 주최했다.
참가기업은 ▲PINORI filati ▲LANIFICIO DELL’OLIVO SPA ▲FILATURA DI POLLONE SRL ▲CASA DEL FILATO SRL ▲MANIFATTURA IGEA SPA Filati per Maglieria ▲COTONIFICIO OLCESE FERRARI SPA ▲MANIFATTURA SESIA SRL ▲LORA & FESTA ITALIA s.r.l. ▲FILATURA TOLLEGNO 1900 SRL ▲Ilaria Manifattura Lane srl ▲IAFIL ▲LINSIEME FILATI SRL ▲Servizi e Seta Srl ▲TORCITURA DI DOMASO SRL ▲TOSCANO SRL ▲INDUSTRIA ITALIANA FILATI SPA ▲OLIMPIAS GROUP SRL ▲ZEGNA BARUFFA LANE BORGOSESIA SPA ▲Mister Joe Srl. 등 19개사다.

이탈리아 원사를 보기위해 방문한 한국 브랜드 디자이너들과 원사 직물업계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주요 제품의 비교를 통해 내년, 내후년 패션 트렌드를 예감케 하는 좋은 정보공유의 장이 되었다고 호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