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섬유의 날] 대통령표창 | 서진텍스타일(주) 김문탁 대표 - 커피찌꺼기 염색·리사이클원사 친환경 R&D 투자로 질적 성장
[제37회 섬유의 날] 대통령표창 | 서진텍스타일(주) 김문탁 대표 - 커피찌꺼기 염색·리사이클원사 친환경 R&D 투자로 질적 성장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3.11.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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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직 설계부터 염색까지 풀라인 구축

서진텍스타일 김문탁 대표는 섬유직물 분야의 고수축 가공방법과 가먼트다잉의 국내 최초 특허를 취득하고 타사와 차별화된 고감성 퀄리티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오가닉코튼과 리사이클원사, 커피박 다잉(염색) 등 친환경 R&D 분야의 집중 투자가 질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김대표는 1993년 5월 개인회사 설립 후 폴리노직과 면 교직물 등을 생산 판매했다. 1999년 9월 경산에 공장을 설립하고 법인전환 후 소재개발에 전념해 메모리(Memory)직물과 폴리/면(N/C, P/C, N/P) 등 다양한 교직물과 P/SILK, N/SILK N/WOOL 등 고감성 제품을 개발해 소재개발 전문회사로 입지를 구축했다. 

서진텍스타일 김문탁 대표가 제37회 섬유의날에 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2005년 ‘차별화 제품만이 살길이다’는 사훈 아래 제직 설계부터 염색까지 풀 라인을 구축했다. 가먼트다잉, 웨이브다잉, NP 고수축가공직물 등 독보적인 퀄리티 제품으로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성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GRS, OCS, GOTS, OEKO TEX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는 등 R&D 분야에 집중투자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흐름에 맞춰 오가닉코튼, 리사이클원사, 커피찌꺼기 등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한 가공개발로 국내외 바이어들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일본, 유럽, 캐나다 등 수출 확대를 이뤘다. 서진텍스타일은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34.5% 성장한 148억원 기록했다. 수출도 25.1% 늘었다. 

김문탁 대표는 친환경교직물 염색가공전문기업 그린힐염직 대표도 맡고 있다. 면교직과 화섬교직의 차별화된 가공 염색원단은 유럽과 국내 고급브랜드의 아웃웨어용 소재로 사용되며 대부분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과 2021년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사업을 완료, 염색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체계적으로 불량률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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