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ESG패션 토너먼트 대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 성료
코오롱FnC, ESG패션 토너먼트 대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 성료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3.11.14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 장애인 입을 권리 제안한 ‘셀렉터블팀’ 수상
플리츠마마·제리백 대표 초청해 토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ESG패션 솔루션을 토론하는 제 1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가 지난 13일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패션 임팩트 챌린지(KOLON FnC Fashion Impact Challenge)’는 패션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솔루션을 토론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코오롱FnC가 패션 기업 최초로 진행, 공모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제 1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가 지난 13일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챌린지는 ‘취향을 존중하는 코오롱FnC만의 ESG패션 솔루션(Change Ideas, Keep your Taste)’을 주제로 모두가 취향을 포기하지 않고도 지속가능한 패션을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진 대한민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이날 결선에는 열띤 토론 라운드를 거치고 살아남은 4개팀(게임중독, TWICE, Selectable, FUNGCHA)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특히 4강 진출팀은 결승전에 오르기 전 아이디어를 한층 고도화하는 1:1 밀착 멘토링을 지원 받았다. 약 1시간이 넘는 치열한 토론 끝에 대상은 ‘셀렉터블(Selectable)’팀이 수상했다.

패션 임팩트 챌린지 결선에 오른 풍차팀과 셀렉터블팀의 자유토론 모습
패션 임팩트 챌린지 결선에 오른 풍차팀과 셀렉터블팀의 자유토론 모습

셀렉터블팀은 지체 장애인의 입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어댑티브’ 옵션을 의류에 추가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해 1등을 차지했다.

우수한 ESG 패션 솔루션을 제안한 대상 1팀은 400만원 상금과 코오롱FnC 대표이사장상 수여 그리고 올해 2023 하반기 신입ㆍ경력사원 공개 채용부터 1차 면접 전형 면제 혜택을 활용해 바로 최종 면접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음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한 ‘풍차(FUNGCHA)’팀은 의류 라벨 내 QR코드로 소비자에게 올바른 의류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최우수팀에게는 200만원 상금과 대표이사장상 그리고 코오롱FnC 신입 공채 서류 전형 면제 특권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기업의 재고를 처리하는 솔루션 및 재고 발생을 방지하는 ESG 인앱(In-App) 게임 아이디어를 제안한 우수상 2팀은 100만원 상금과 대표이사장상을 수여받았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4주간 약 100명이 넘는 팀(4인 1팀 구성)의 공모 접수가 이뤄졌다. 그리고 6: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6팀이 예선에 진출했다.

이후 16개 참가팀은 본선(8강) 진출을 위해 약 한달간 코오롱FnC가 제공하는 ESG패션 특강 청취 및 솔루션 인큐베이팅 교육을 받는 등 아이디어를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패션 임팩트 챌린지’ 결승전을 비롯해 초청 연사와 함께하는 ESG패션 키노트 세션도 진행됐다. 패널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 자리에는 지속가능 브랜드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 글로벌 소셜 브랜드 ‘제리백’ 박중열 대표가 참석해 ESG패션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오롱FnC ESG임팩트실 유동주 이사는 “단순히 아이디어 공모를 받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ESG패션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참가자와 아이디어 모집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 솔루션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