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레스’, 유기묘 입양 캠페인…패션 커스텀 주문
‘두드레스’, 유기묘 입양 캠페인…패션 커스텀 주문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3.12.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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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와 협업…소비자·브랜드·아티스트 등 기부 참여
소비자, 옷과 유기묘 그래픽 고른 후 커스텀 주문

아바타메이드(대표 박창규)'의 웹3.0 패션 플랫폼 ‘두드레스’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묘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3개월간 진행된다. 캠페인 슬로건은 ‘We Cat Do Together’로 ‘Can’을 유사한 철자인 ‘Cat’으로 변경하여 ‘고양이과 인간의 동행’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두드레스의 참여 패션 브랜드 10개로 MZ 세대들에게 잘 알려진 벤힛, 포스333, 아코스튜디오, 캐롯츠, 아케인펑크, 119레오 등이 참여한다. 나초마초, 레오다브, 머라지, 미러볼, 버킷리스터즈, 수야, 숩림, 콩표, 포소, ALEXO(독일), Bruno Perrier(프랑스), Letion K(케냐), NUUF(일본)의 국내·외 총 13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두드레스 플랫폼에서 패션 브랜드의 옷을 선택하고, 아티스트들이 창작한 유기묘들의 그래픽을 원하는 개수만큼 고른 후, 옷 위에 원하는 위치와 크기로 조정해 나만의 커스텀 주문을 해서 받아볼 수 있다. 유기묘가 프린팅(스티커링) 된 커스텀 의류가 하나씩 팔릴 때마다 패션 브랜드와 아티스트, 두드레스가 기부금을 조성한다.

참여 고객은 실제 지불하는 금액 중 얼마가 기부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에서 구조 및 보호 중인 고양이의 입양을 위해 쓰여진다. 동물자유연대 장병진 회원모금팀장은 "고양이는 우리 생활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정작 학대 등 위기 상황에서는 적절한 보호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존재"라면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향하는 패션 크리에이터 플랫폼 두드레스가 우리 사회 최약자인 동물을 위해 동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 자문한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수(문화학박사)는 “생명의 끈, 더 많은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드레스는 현재 스트리트 무드의 10여 개 퍼스널 패션 브랜드들과 개성 있는 그래픽 작업을 하는 전 세계 50여 명의 아티스트, 국내외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는 탈중앙화 Web 3.0 패션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대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세상에 단, 한 개뿐인 협업 제품을 고르고 조합해서 자신만의 옷을 구매할 수 있다. 두드레스가 제공하는 ‘패션 스티커링(Stickering)’ 서비스는 핸드폰이나 노트북에 스티커를 붙이듯 자신이 고른 옷 위에 자신이 원하는 아티스트의 그래픽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크기로, 원하는 개수만큼 마음대로 프린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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