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더모스트, “1992가 기업성장의 디딤돌돼 협력업체와 상생 밑거름 되길”
라이크더모스트, “1992가 기업성장의 디딤돌돼 협력업체와 상생 밑거름 되길”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4.01.17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팀장에 힘 실어 주고싶어 출생연도 ‘1992’ 탄생
다이마루 소재 활용…브랜드에 맞는 원단재직해 차별화

“코로나 19가 터지면서 3~4년 힘든 시기를 버텼습니다. 이번에 ‘라이크더모스트(LIKE THE MOST)’의 ‘1992 오버핏 스웨트셔츠’가 이슈가 돼 감사하죠. 물량이 늘어나 기업 성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도움을 준 협력업체들도 같이 성장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골든트리어패럴 정재우 대표)

골든트리어패럴이 전개하는 ‘라이크더모스트’는 지난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어 화제가 된 ‘1992 티셔츠’ 의 주인공이다.

정재우 대표는 이번 제품이 이슈로 떠올라 전체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고 매출이 급상승 하고 있다며 반색했다. 1992티셔츠를 비롯해 배색 와이드팬츠 등 상품 구매가 폭증하면서 18일부터 순차 출고 중이다. 지난 12일 만난 정재우 대표는 “이번 이슈가 발판이 돼 성장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라이크더모스트가 작년 출시한 1992 오버핏 스웨트셔츠와  배색와이드팬츠. 
라이크더모스트가 작년 출시한 1992 오버핏 스웨트셔츠츠. 

라이크더모스트는 상품에 맞는 원단을 재직하고 국내 협력 공장 연계해 퀄리티 높은 상품 전개에 온 힘을 쏟는 기본기 탄탄한 브랜드다. 10여년 간 패션 제조 프로모션을 한 업체다. 정 대표는 군대를 제대 후 의류기업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싶은 꿈을 꾸며 판매직원, 영업사원, 물류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아 10여년 전 회사를 차렸다. 이후 2021년 3월 디자이너 출신인 아내와 함께 브랜드를 런칭했다. 

라이크더모스트(LIKE THE MOST)의 라이크(LIKE)는 ‘Like, Infinite, Keen, Excellent’의 약자다. ‘좋아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모티브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1992 오버핏 스웨트셔츠’는 어버핏 디자인으로 코튼(70%)과 폴리에스테르(30%)를 결합한 이중 편직한 원단을 사용했다. 세탁할 때 변형을 막기 위해 고온으로 건조해 형태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텐타가공법과 덤블위싱가공을 했다.

와  배색와이드팬
라이크더모스트가 선보이는 배색와이드팬

정재우 대표는 코로나 19가 발생하면서 회사 운영이 힘들어 졌고 라이크더모스트도 정체 시기를 겪어야했다. 작년인 2023년 3월, 다시 힘을 내고 새롭게 기획팀장을 영입했다.

그는 “회사의 일부분이기도 한 기획팀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 그의 출생연도인 ‘1992’을 모티브로 여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우연히 맞아떨어진 이번 1992 오버핏 스웨트셔츠 외에도 바지류가 잘 팔린다”고 밝혔다.

라이크더모스트는 다이마루 소재를 활용한 상품이 많다. 원사로 직조한 원단과 나염 등으로 차별화한 제품으로 국내 생산한다. 앞으로 스타일을 더 추가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정 대표는 “‘라이크더모스트가 좋아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를 모티브로 좋은 원단을 사용해서 가격대비 품질좋은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생산과 디자인에 더 신경을 써 롱런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적은 물량에도 우리 회사 것을 만들어준 협력 업체 대표들 덕분에 이렇게 기회가 왔다”며 “국내 원단과 국내 생산으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돼 협력업체와 서로 같이 성장하겠다”며 상생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