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국내 넘어 아시아 질주 시작된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국내 넘어 아시아 질주 시작된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4.03.20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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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 아시아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현지 독점 판매권 협상 진행 중
글로벌 라이선스 비즈니스 핵심 키워드 ‘원컴퍼니 전략’ 연내 해외 팝업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자사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E FRANCOIS GIRBAUD)’의 아시아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레이어 신찬호 대표는 “최근 글로벌 라이선스 비즈니스에서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원컴퍼니' 전략을 활용,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프랑스 본사와 레이어가 하나의 팀이 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본사가 가진 오랜 아카이브와 까다로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를 성공시킨 레이어만의 독자적인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며 글로벌에 대한 성공 역시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패션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 중 하나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행보는 케이팝과 케이패션에 열광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단연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현지 기업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와중에 레이어가 아시아 라이선스를 독점 체결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질주를 시작하는 것.  

레이어는 글로벌 도약을 위해 브랜드 수요가 높은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5개국에 우선 진출한다. 각국의 수입 및 유통 업체와 현지 독점 판매권 계약 협상 진행 중에 있다.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연내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1972년 디자이너 마리떼 바슐르히와 프랑소와 저버 부부가 런칭한 프랑스 브랜드로 데님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컬렉션을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레이어와 함께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단행,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새로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를 선보였다. 지난해 기준 매출 1000억 원 달성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 61개점 오픈 등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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