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매업계 성공사례
해외소매업계 성공사례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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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샵의 대부분은 미디어화 되고 있다. 이말은 다시 말해 소매업계가 그들의 샵을 통해서 고객 들에게 정보를 발신하고 있다는 점도 있으며, 또한, 고 객들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 다는 것이다. 이들의 움직임을 시스템안으로 채용하고, 항상 마켓으 로부터의 정보 수집과 발신을 동시에 실행하고 있다. 이를 가르켜 샵의 미디어화라고 한다. 따라서 최근 해외 소매업계에서는 기업들간의 정보발신 과 정보수집의 기초가 되고 있는 미국의 최신 샵들에 주목, 그들이 무엇을 지향하고, 무엇이 화제가 되고 있 으며, 고객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마켓은 어느쪽으로 흘 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발굴에 한창이다. 다음은 외지에 소개된 미국 소매업의 호조의 백그라운 드가 되고 있는 샵들의 미디어화전략에 대한 기사내용 이다. 입점객의 70%가 구매고객 <리즈 클레이본> 「천국과 지옥사이에 있는 라운지」라는 이상한 이름이 붙어있는 이 샵은 로스엔젤레스의 교외에 있는 쇼핑 센 터 테일러 갤러리아 몰에 있다. 메인 타겟은 영층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제네레이 션 X」로, 컨셉도 「제네레이션 X」의 라이프 스타일 을 표현하는 점포로 마크되고 있다. 이곳에는 로스엔젤레스 젊은이들의 메카라고도 할 수 있는 메를로즈 스트리트를 연상케 하는 펑키한 양복은 물론, 갖가지 액서사리에서 장난감까지 영층이 즐거워 하는 것을 수집하고 있다. 인터넷 스테이션, 쥬스 바, 버쳐리얼리티 게임, 패션 트 렌디, 매거진등 제네레이션X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을 풍부하게 구비하고 있다. 최대의 특징은 고객들의 체류시간이 아주 길다는 것이 며, 따라서 구매의 비율이 높다는 것으로, 내점객의 70%가까이가 무언가를 산다고 하는 장점이 있다. 즉, 고객은 쇼핑을 한다는 것보다는 놀러온다는 감각으 로 이곳에 오며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보이프렌드를 찾 거나 패션 정보와 트랜드정보를 모으러 온다고 하는 정 보 발신 기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영 어덜트의 동경 공간 <앤솔로 폴로진즈> 로스엔젤레스의 산타 모니카 지구 3번가에 있는 영 어 덜트에의 동경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는 샵으로 점 포안에는 그들의 테이스트에 맞는 양복은 물론, 그들의 흥미가 있는 인테리어 소품, 식기류, 목욕용품등 생활잡 화가 잡다하게 늘어서 있다. 낡은 기와장과 제품을 내장한 재료를 사용하고, 집기도 낡은 테이블과 식기선반을 사용하는등 종래의 패션샵과 는 상당히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영 어덜트가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은 그들의 부모가 목 표로 하고 있는 풍부하고 세련된 생활에 대해, 혼돈스 럽고 잡다한 생활이며 이것은 일종의 안티데제로 카운 터 컬쳐라고 할 수 있다. 그 영 어덜트에의 동경의 생활을 정확하게 표현한 샵이 라고 할 수 있다. 심플 베이직지향 <갭> 원래 갭이라는 말은 「세대차이」라는 제넬레이션 갭이 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세대간의 단절일 수도 있고 단 절이라고는 세대간에 의한 가치관의 차이라고 바꾸어 말할 수도 있다. 스토어 컨셉은 심플. 이것은 새로운 가치관을 갖은 갖가지 사람들... 즉,갭 세 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 점포다. 그러면 갭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구세대의 가치관인 유행, 브랜드, 생활수준, 격 차라고 하는 낡은 규범에 고착된 생활방식, 즉, 심플하 고 베이직하고 캐주얼한 생활이다. 고객은 갭의 폴로 셔츠와 티노팬츠 그것이 좋아서 사는 것이 아닌, 갭이 그 컨셉트로 보내고 있는 메시지, 심플 하고 베이직하며, 캐주얼한 생활에 공감해서 상품을 사 는 것이다. 서점과 커피샵이 공존 <반즈&노블&스바막스 커피> 반즈 & 노블은 미국을 대표하는 틴즈 카운트계의 북 스토어. 점포내에 발닿는 곳마다 소파와 의자를 배치하여 고객 은 언제라도 흥미가 있는 책을 앉아서 읽을수가 있다. 점포에서 서서 읽는 것도 금지하는 것이 아니고, 앉아 서 읽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 서점은 최근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타 박스 카피와의 공동 출점. 간단히 말하면, 서점안의 커피샵이 있으며, 고객은 흥미 가 있는 책을 거기에 가져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천천히 읽을 수 있다는 서비스이다. 이때 읽을 수 있는 책은 구입전이라도 무방하며, 커피 는 유료. 보통은 소파에 앉아서 읽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읽으면, 매상효율이 떨어지고, 책이 더럽혀진다는 것을 걱정하 는 것이 당연하지만, 반즈 & 노블에 의하면, 실제로 효 율은 올라가고 책이 더럽혀지는 예는 전체의 로스율에 서 생각하면 거의 무시해도 좋다는 정도라고 한다. 이 새로운 아이디어의 이면에는 책과 커피라고 하는 이 른바 인테리층이 즐긴다는 관계가 있으며, 배후에는 지 금 미국에서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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