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리단’을 전개하는 침구인테리어 전문업체인 홈텍스타일코리아(대표 유승지)가 고가 브랜드 ‘데아(dea)’를 런칭한다. 이태리 수입브랜드인 ‘데아’는 오랜 전통의 뛰어난 제품력, 다양한 끝마무리가 명성을 얻어 이태리와 유럽의 최고 가문과 교황청에 맞춤 제품을 공급하는 선두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명성의 최고급 제품을 수입 전개하는 홈텍스타일코리아는 이번 시즌 ‘셰리단’매장에서 첫선을 보이며 차기시즌부터는 독립부스의 브랜드 전개를 목표로 정했다. ‘셰리단’은 플라워 패턴의 여성스럽고 대중적인 경향인 반면 새로 전개하는 ‘데아’는 뛰어난 제품력을 강점으로 고급소비자를 흡수키 위한 일환이다. ‘데아’는 모든 컬렉션이 과거 낭만시대의 스타일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서로 쉽게 매치가 되며 신선하고 정제된 느낌이다. 전통 이태리 풍의 우아하고 섬세한 고품격 베드라인, 레이스, 프린트, 자카드 등은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이 숨어 있다. 또한 고급소비자를 위해 최상의 맞춤 서비스를 진행한다. 컬러는 자연스런 파스텔계열을 추구하며 화이트와 아이보리 베이지를 기본 톤으로 레드, 옐로우, 블루, 그린을 사용한다. 이번 시즌 전개하는 패턴은 티파니, 파리기 자카드, 라세또 레이스, 레졸레 프린트 등. 티파니는 화이트 바탕에 고급스런 잔 꽃무늬가 어우러져 전통적인 유럽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플로랄 프린트가운데 핑크로 포인트를 주고 잔 터치를 이용한 꽃잎이 앙증맞다. 가장자리를 스칼렛 처리해 여성스럽고 우아함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가격은 이불커버 99만원, 매트커버 39만원 베개커버 16만원. 파리기 자카드는 은은한 파스텔톤 새틴 자카드 원단에 스트라이프와 플로랄 자카드가 어우러져 유럽 황실을 연상시키는 제품. 최고급 원단과 최고급기술의 조화를 볼 수 있다. 기존의 두꺼운 자카드와는 달리 얇고 가벼우며 기계세탁이 가능하다. 가격은 이불커버가 126만원, 매트 커버 42만원, 베개커버 16만원. 라세또 레이스는 새틴원단에 정교한 레이스를 올려 여성미의 극치를 이룬다. 기본레이스보다 한 차원 발전된 형태의 제품군으로 가내 생산이라 뒷마무리가 깔끔하다. 이불커버는 113만 원대. 매트리스커버는 28만원, 베개커버는 30만원, 레졸레 프린트는 베드스프레드로 새틴 도비직 위에 정교하게 프린트된 최고급의 베드스프레드 강장자리가 스칼렛 되어 더욱 고급스럽다. 가격은 80만원. /김임순 기자 iskim@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