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유통 패션몰](39) 뉴-월드존
[제5의 유통 패션몰](39) 뉴-월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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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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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최대 ‘의류유통상가’ 거듭나일도 화북점 이은 본점 3月중순 그랜드 오픈
제주 최대 의류 유통 상가인 ‘뉴-월드존’이 3월 중순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뉴-월드존’오픈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의류 전문몰의 정착 가능성을 엿볼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개발회사인 뉴월드 유통(대표 문정옥)은 1호점인 신제주점과 2호점인 일도점, 3호점인 화북점에 이어 본점으로 오픈되는 연동점이 지역내 패션 유통 기반 및 거점을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었다. 이는 뉴월드유통이 연동점에서 처음으로 의류 유통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뉴월드 유통은 연동점이 의류 유통으로 정착되게 되면 2010년까지 3개 대형점과 2개 중형점, 1개 전문점을 오픈시킬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말 현재 87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뉴월드 유통은 2010년까지 연간 4,2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제주 지역 내 최대 유통 그룹으로 부상하겠다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세웠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뉴-월드 유통이 제주 최대 유통회사로 거듭나는 것은 ‘뉴-월드존’ 성공여부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월드존’은 일단 기존 패션 유통과의 확실한 차별을 두고 있다. 대지면적 17만평에 이르는 메머드급 초대형 유통점으로 선보이게 될 ‘뉴-월드존’은 백화점식 MD 전략으로 제품력과 구매력을 강화하고, 아울렛과 마트와 같은 운영으로 효율성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들에게는 면세점과 같은 명품을 선보이게 되며 패션몰과 같은 뉴-월드존만의 새로운 ‘쇼핑문화’를 제공한다. 패션관은 철저한 직영체제로 운영되며 나산, 대현, 인지크, 라디오가든, 금강제화 등 경쟁력 있는 국내 유명브랜드 중심으로 백화점식 MD구성을 이룬다. 또 1,000평에 이르는 층별 면적에 매장은 50-60여개만을 구성해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스포츠웨어와 용품을 강조해 지역민의 니즈에 부합시키면서 효율성을 강조한다. ‘뉴-월드존’은 지역 토착 기업답게 마케팅에서도 제주도민의 기업으로써 이미지 배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상가구성 대지 면적 1,700여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된 이 상가는 생활문화관과 식품관이 저층을 차지하고 있으며 3층과 4층에 각각 패션의류관과 영스포츠관이 들어선다. 패션의류관은 여성복, 남성복, 유아복, 아동의류, 피혁, 수입명품, 잡화등이 주를 이루고 영스포츠관에는 이지캐주얼, 스포츠캐주얼, 진캐주얼, 유니섹스 캐주얼은 물론 골프샵등으로 구성된다. ▲마케팅전략 지역 의류상가라는 점에서 제주지역 정서를 고려한 라이프 스타일 마케팅이 주를 이룬다. 이를위해 뉴월드 유통이 토착기업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이미지를 구축하고 문화마케팅을 구축하며 점 컨셉 및 상품 다양화를 꾀해 원스톱 쇼핑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가족단위 고객 우대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단위별 실속행사를 실시하는 등 이벤트 마케팅을 강화해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 아울러 제주도가 관광지역이라는 점에 착안, 관광패키지 상품을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고정고객에 대한 프로모션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권 ‘뉴-월드존’이 들어서는 연동지역은 제주 신도시 중심 상업지역으로 주거 공간이 밀집해 있어 입지의 경제성 및 이익구조상 광역상권으로써는 최대 요지다. 주거하고 있는 주요 소비자는 10대이하와 20-30대인구가 70%를 차지하고 있어 상가의 컨셉과 일치하고 있다. 또 구제주와 신도시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상업적 전략 요충지로 불리고 있어 ‘뉴-월드존’ 상권의 상급에 속한다. 교통역시 접근성이 용이하다. 함덕, 성산, 서귀포를 연결하는 핵심도로 구조로써 육지를 연결하는 해상 거점 도시로 연동지역을 꼽는다. /하태욱 기자 hana@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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