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류BG(대표 한승희)의 캐릭터 아동복 ‘미키클럽’이 미국 월트 디즈니社로부터 최우수 품질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말 월트디즈니社는 디즈니의 브랜드 로얄티를 강화하고 브랜드 파워를 상품과 연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뉴 브랜딩 모델’을 제시했다. 디즈니는 전 브랜드를 연령대와 유통 형태에 따라 Mass, Better, Best로 구분한 브랜딩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F/W 상품을 기준으로 모델 선정을 실시한 결과 두산의류BG의 ‘미키클럽’은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Best로 선정돼는 성과를 얻었으며 Best 브랜드는 명품 존으로 최상의 가격대와 퀄리티에 속하는 것이다. ‘미키클럽’은 이에 따라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 본사로부터 디즈니 최상급 상품에만 사용되는 ‘월트 디즈니 콜렉션’ 로고의 사용권한을 획득하였다. ‘미키클럽’은 오는 F/W부터 기존의 상품에 ‘월트 디즈니 콜렉션’ 라벨을 사용한 고급라인을 도입한다. 전체 20% 해당하는 상품에 ‘월트 디즈니 콜렉션’ 라벨을 부착하고 별도 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급 소재의 사용은 물론 가격대로 차등을 두어 블랙 라벨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yuni@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