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소섬유업체 기술경진대회 수상자인터뷰
제3회 중소섬유업체 기술경진대회 수상자인터뷰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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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백산 끊인없는 제품개발로 세계시장에서 당당한 경쟁력을 확 보하고 있는 백산(대표 김상화)이 이번 기술경진대회에 서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인간존중과 고객중심경영으로 큰회사이기보다는 좋은회 사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 백산은 국내최초로 하 이스킨 스웨이드를 개발 이분야 전문업체로 기반을 구 축했고 이어 부산 시화등지에 제1 제2공장을 잇따라 건 설하면서 규모나 기술 축적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부 각되고 있다. 백산은 지난 84년 창업당시 폴리우레탄스웨이드를 개발 경쟁국인 대만과 일본 등을 제치고 동상품의 세계 1위 기업으로 우뚝솟아 올라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 다. 91년 PU 누박을 개발 스포츠화용 원료개발에 발진 을 기록 97년은 동제품으로 5400만 달러수출을 기록했 다. 이같은 제품력은 이회사 김사장의 지칠줄 모르는 사업의욕과 사원에 대한 격려와 배려 노사간 신뢰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던것도 배경이 되고 있다. 96년 KTB(한국종합기술금융) 자본참여와 ISO/KSA 9002 품질인증획득, 97년 DMF 정제설비등 자원재생 시설을 완공하고 품질향상과 수출력강화를 위한 스펀레 이스 부직포설비 140억원을 투입설치했고 올 98년에는 상호를 백산으로 변경했다. 이와함께 이회사는 해외시장 개척과 A/S를 강화하기위 한 일환으로 단계적인 해외지사 설치를 서두르고 있으 며 관련 해외전시회에도 적극참여 자사를 알리는 홍보 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도 이달중 거평프레아에 상설전시장을 마련 신소재로 개발 된 혁신 제품을 전시 국내 소비자의 요구에도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백산은 사내 22명로 구성된 연구소를 두고 섬유개발팀, 수지개발팀, 상품및 가공개발팀등 각부문별 전문가들을 영입 극세사를 이용한 고품질의 인공피혁제품과 시장다 변화를 위한 제품확대 개발과 환경친화 제품개발에 역 점을 두고 다가오는 21세기를 향한 도약을 추진하고 있 다. ▶산업자원부 장관상=삼화모데스띠 삼성물산 협력업체로 시설의 과학화와 첨단화를 실현한 삼화모데스띠(대표 정규진)가 중소섬유기업 기술경진대 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 상한다. 에스에스패션 브랜드중 로가디스 생산라인은 삼화모데 스띠가 국내 최고의 설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봉제산업은 생산성향상과 표준화가 성공의 관건. 삼화모데스띠는 이 부문에 대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지 속적으로 추진해온 업체. 이같은 성과로 3단 연단테이블 개선, 하의 SEAM 자동 오픈기 개발, 봉제 파카링 방지기술개발, 공장관리 정보 시스템(F.M.I.S) 개발등 개발실적이 화려하다. 지금은 봉제공장의 정점이랄 수 있는 데이터 트론(재공 품 자동이송 시스템)을 도입, 생산라인의 전문화와 단 순화를 실현했다. 아직 상의생산라인에만 적용하고 있지만 내년 경에는 하의라인까지 적용, 전 생산라인을 자동화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이같은 기술개발과 자동화시설 구축으로 삼화모데스띠 가 얻어낸 성과는 20%이상의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이전엔 하루 7백착생산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8 백50착에서 1천착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 고 있다. 정규진사장은 『내년경 하의생산라인에 데이터 트론을 도입하면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것은 상대적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화모데스띠의 특징은 삼성물산 생산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 모델공장이란데서 찾을 수 있다. 대량생산과 소량다종생산을 탄력있게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자랑거리중 하나다. 『봉제산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지요, 된다는 신념으로 일에 임하고 있습 니다』. ▶산업자원부 장관상=대호실업 대호실업(대표 최흥식)은 얼마전 對日 고단가 의류 수 출에 성공해 화제가 된 기업이다. 캐시미어 소재 여성 복을 벌당 8만5천원의 고단가에 수출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 니트류 또한 좋은 조건에 수출했다. 대호실업은 소량 생산으로 일본 바이어들 구미에 맞는 제품을 제때 에 생산, 세계적으로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일본 고가 바이어들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수상 소감은 ▲정부 포상은 중소기업청에서 공로패를 받은 이후 처 음입니다만 좋은 제품 생산에 힘써 주신 직원 여러분들 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대호실업 발전에 도움을 주신 협력사 여러분들께도 감사한다. -내년도 수출 계획은 ▲일본 바이어들은 쉽게 대량 오더를 내지 않는다. 내 년 상반기중에는 비교적 저렴한 아크릴 소재의 스웨터 를 수출할 계획이다. 내년 가을 및 겨울 제품 오더도 상담중에 있는데 수량은 그리 많지 않아 전체 수출 실 적은 약 1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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