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 개발 · 투자기대
오는 2003 ANEX전시회의 참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국내 부직포 업계의 개발 및 투자방향이 새롭게 전개되고 있다.
2003년 5월21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인 ANEX전시회의 참가 현황은 전체 400여 부스 가운데 90%이상이 참가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하이에서 열리는 만큼 중국 본토에서의 참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일본, 대만, 한국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구평길)은 오는 ANEX 2003에 조합 공동관의 형태로 20개 부스 참가 예정임을 밝히고 국내 부직포 업계의 중국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의 참여관심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내년 예산 심의와 오는 2003 ANEX 전시회 추진 경과보고를 발표한 아세아부직포협회(ANFA)회의는 한·중·일 아시아 부직포 산업의 발전과 투자를 논의, 화합을 결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측은 중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원화와 투자방향이 중국을 향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부직포 업계에서도 최근 국내 기술 노하우를 보존하고 수출판매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을 강구하는데 입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의 개성공단 진출에 발맞춰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업체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지선 기자 suni@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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